卷上 이위공문대 상권
- 최초 등록일
- 2014.11.01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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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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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정이 말하길 “손자병법을 살펴보고 말하면 ‘용병을 잘하는 사람은 기세에 구하며 타인에게 귀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선택해 형세에 맡겨 둡니다. 이른바 사람의 선택은 대세에 맡깁니다.'하니 이른바 사람을 선택함은 각자 번과 중국의 장점을 따라 싸웁니다. 번은 말타기에 장점이 있고 말은 빠른 전투에 유리합니다. 한나라는 쇠뇌에 유래하니 쇠뇌는 천천히 하는 전투에 유리하니 이는 자연히 각자 세력을 맡아야합니다. 그러나 기병, 정병의 구분이 없습니다. 신은 앞서 일찍이 부족의 번병과 중국병사가 반드시 호령을 변경하고 복식을 바꾸는 것은 기병과 정병이 상생하는 법이니 말에도 또한 정병이 있고 쇠뇌에도 또한 기병이 있으니 어찌 상도만 있겠습니까?"
太宗曰:「卿은 更細言其術하라。」
태종이 말했다. “경이 다시 자세히 기술을 말해보시오."
靖曰:「先形之하여,使敵從之가,是其術也니이다。」
이정이 말했다. “먼저 드러내서 적으로 하여금 따르게 함이 그 기술입니다."
太宗曰:「朕悟之矣。《孫子》曰:『形兵之極,至於無形。』又曰:『因形以措勝於衆,衆不能知。』其此之謂乎!」
태종이 말했다. “짐이 이를 깨달았소, 손자에서 말하길 ‘병사의 궁극을 드러냄은 무형에까지 이르게 된다.' 또 말하길 형체로 대중에게 승리를 잡지만 대중이 알게 해서는 안된다고 하니 이를 말함이 아닙니까?"
靖再拜曰:「深乎!陛下聖慮,已思過半矣。」
思過半:생각하여 깨닫는 바가 퍽 많음. 태반 이상을 앎. 출전 易經
이정이 두 번 절하고 말했다. “심오하십니다! 폐하의 성스런 사려는 이미 절반이상을 아십니다."
太宗曰:「近에 契丹、奚皆內屬이어늘,置松漠、饒樂二都督하여,統於安北都護하고,朕用薛萬徹하니,如何오?」
內屬 : 어떤 대상(對象)의 안에 들거나 딸림
당태종이 묻길 “근래에 거란이 어찌 모두 안에 딸려있거늘 송막과 요악의 2곳에 도독을 설치하여 안북도호를 통솔하고 짐은 설만철을 씀이 어떠하오?"
靖曰:「萬徹은 不如阿史那社爾及執失思力、契苾何力이니,此皆蕃臣之知兵者也니이다。因(常)嘗與之言松漠、饒樂의 山川道路와,蕃情逆順하고,遠至於西域部落十數種이러니,歷歷可信하니이다。臣教之以陣法이면,無不點頭服義하오니。望陛下任之勿疑하소서。若萬徹,則勇而無謀하니,難以獨任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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