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이퀘이션] 6장 '신고용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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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단어를 꼽자면 고용안정성과 고용가능성으로 말할 수 있겠다. 고용가능성이란 용어는 신(新)고용 계약이 확산되고 있는 시대에 나타나는 용어인데 즉 조직은 도전적인 직무 제공과 흥미로운 과제 할당을 통하여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신의 업무처리 능력과 숙련을 쌓을 기회는 제공해 주지만, 그렇다고 어떠한 장기적인 경력 상승 기회를 약속해 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대신 조직이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약속이라는 것은, 현재의그 직무 수행을 통하여 얻어진 숙련과 능력이 구성원들이 언제고 이직을 떠나야 할 때 자신의 재취업을 위해서는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는 것뿐이다. 반대로 고용안정성이라는 용어는 회사에 대한 종업원들의 충성심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또 이를 적극 보상해 주는 경영방식이다. 제프피 페퍼 교수는 고용가능성으로 대표되는 다운사이징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흔히들 기업에서는 사람을 자원이 아닌 비용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경기가 어렵거나 회사가 위기에 처할 시 가장 먼저 다운사이징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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