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수학교실토론 제 2장 '어떻게 시작할까 생산적인 말하기를 위한 교실 내에서의 규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말하기 형식이란 결국 교사가 교수를 위해 구성하는 다양한 방법을 의미한다. 본 책에선 두 가지 생산적인 말하기의 형식으로 ‘전체 학급토론’과 ‘소집단 토론’을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인 경험을 담아, ‘소집단 토론’, 그 안에서도 ‘학생들의 좌석배치’에 대해 초점을 맞춰 보려고 한다.
전통적인 수학 수업에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개인 책상 또는 2인용 책상에 앉아서 교사의 설명을 듣고 교사가 한 설명을 제시된 과제에 적용한다. 이는 개별 학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에 개별 성취가 목표가 되며, 자연스럽게 학습 능력이 뛰어난 학생과 아닌 학생간의 차이가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불과 2년 전까지도 나 역시 주로 그러한 좌석 배치에서 학습을 해 왔다. 전통적인 수업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모둠 활동을 실행하더라도, 모둠 구성원의 구성은 일반적으로 4인 1모둠인 경우에 학습 능력이 뛰어난 1인, 학습 능력이 중간인 2인, 그리고 학습 능력이 처지는 1인으로 구성되는 경향이 있다.

참고 자료

Boaler, J.(2008), What ' s math got to do with it ? H ow parents and teachers can help children learn to love their least favorite subject , London: Penguin Books.
김진호, 2012, 수학 수업의 일부 국면에 나타나는 수업의 실제에 대한 일 논의
김진호, 2010, 모든 학습자가 수학수업에 참여하는 교수학습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