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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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노동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한계생산력의 기초과정이 비현실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임금결정이 노동시장의 사정보다 인간의 의사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시각이 대두되게 되었다. 그러한 시각의 대표적 이론이 임금은 노사 간의 교섭력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교섭력설이다.
교섭력설의 뿌리는 시장임금이 사용자의 우세한 교섭력에 의하여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을 지적한 아담 스미스(Adam Smith)의 국부론 속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근대 경제학자 마샬(Alfred Marshall)과 도브스(Maurice Dobbs) 등도 소득분배에서 교섭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마르크스. Marx) 또한 최대의 이윤과 최대의 임금 사이에서 현실적으로 임금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을 자본과 노동의 끊임없는 투쟁이라고 하여 세력(Power)의 영향을 수긍하였다.
그러나 교섭력설이 정치하게 이론적으로 완성된 것은 힉스(J. R. Hicks)의 임금이론(the theory of wages)에서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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