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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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라틴어로 성경을 읽지 못했다. 자국어인 영어로 성경을 읽었다. 교회에서는 라틴어로 읽어야지 영어로 읽으면 화형을 시킨다고 했다. 사람들은 화형을 당하기 싫어 모두 회개했다며 돌아섰다. 바비도는 성직자나 일반인들이나 모두 양심을 버리고 목숨을 구걸하며 거짓으로 사는 게 싫었다. 사교에게나 화형을 집행하는 태자에게도 -멀쩡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자기 방식대로 하지 않는다고 강요하지 말라며 자신은 양심대로 살아서 죽음을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태자는 바비도에게 한 번 더 살 기회를 주었지만 바비도는 더럽게 살지 않겠다며 보내 달라고 한다. 태자는 바비도를 보며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바비도는 사람의 이름이다. 원래는 바드비인데 작가의 착오로 바비도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1410년 이단으로 지목되어서 화형을 받은 재봉 직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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