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통합교과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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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활동과 지식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이것은 활동 중심의 통합교과를 실현하고자 한다는 의미이다. 활동 중심의 통합교과라고 규정한 통합교과의 성격은 제7차 이전 교육과정에서 통합교과의 성격을 교과와 교과를 결합한 형태의 통합교과로 규정한 것과 차이점이 있다. 그 차이점은 교과와 교과의 결합한 형태로써 학습자가 여러 교과를 배운 후에 그 지식들을 통합적으로 인식하길 기대하는 것과 달리, 활동과 지식의 통합으로써 학습자가 학습하는 과정에서부터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활동이 본래 학습자가 학습을 하는데 있어서 통합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시행되는 교육과정에서는 통합교과를 초등학교 1,2학년에서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끼는 지식 교육을 받기 전 조치를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활동을 통해 학습자가 통합적으로 학습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그것이 꼭 지식으로 필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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