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서평_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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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만큼 시대와 세대를 넘어 오랫동안 많은 이들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문제도 아마 없을 것이다. 현대사회의 사람들은 거대하고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좋든 싫든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딱히 내키지 않는 사람들을 거절하지 못해 떠밀리듯 인연을 맺은 뒤 고통스러워한다.

그리고 나서 이 골치 아픈 관계를 어떻게 끊어낼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다. 소위 현대 네트워킹의 아버지라 칭하는 Business Network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아이반 마이즈너는 현명한 사람은 불편한 관계를 잘 끊는 사람이 아니라 애초에 나쁜 관계를 시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만약 우리가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사전에 올바로 결정할 수 있다면 이후 발생할 고통과 에너지 낭비를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인간관계는 삶이고 곧 현실이라는 의미에서 우리는 무의식 중에 곁에 있는 사람들을 닮아간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감정, 상호작용 방식, 내적인 삶, 외적인 야망은 내가 인생에 초대받은 사람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므로 나의 방에, 나의 인생에 누구를 들일지는 정말 중요하고 중요한 일이다.
저자는 현재 우리의 방에 누가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이 질문을 하는 것은 인생의 모든 관계를 명확하고 솔직하게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질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을 우리의 심리적에 방에 초대할 것인지 그리고 그들을 각각 어떤 장소에 위치시킬 것인지 의식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삶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이 방의 문은 하나뿐이며 입구가 될 수는 있지만 출구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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