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리학] 인물성동이론-외암이간&남당한원진
- 최초 등록일
- 2005.01.11
- 최종 저작일
- 2004.10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한국성리학의 3대논쟁중의 하나인 인물성동이론을 정리한 소논문입니다..우리 역사의 귀한 논쟁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물성동이론의 배경과 문제의 발단
2. 동론과 이론의 논리구조
3. 인물성 동론과 이론에 대한 논변
4. 미발심체의 선악에 대하여
Ⅲ. 결 론
1. 인물성동이 논쟁의 가치
본문내용
위에서와 같이 성리학에서의 성이 동일한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차원에서 개념정의가 가능하다는 것은 朱子 哲學 內의 모순에 기인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중시해야 할 것은 이것이 어떤 의미로 말하여지든 간에 단순히 사실적으로 고려되는 것이 아니라 가치상으로도 고려된다는 것이다. 맹자에 의거한 本然之性이 五常이고 그 五常이 善한 것이라는 점, 즉 善惡의 관점에서 고려된 것임은 분명하다. 다른 한편 本然之性으로서의 太極 역시 '天地萬物之理의 總和'라는 사실적 의미만 갖는 것이 아니라 '天地萬物에 있어서 지극한 善의 표준'이라는 선악적 가치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고려된다. 따라서 애초에 주자가 논한 인물성론의 의의는 인성과 물성의 동이를 인간만이 본래적으로 지니고 있는 人性의 善하고 고귀한 가치를 깨달아 현실에서 도덕적 실천을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인성과 물성의 동이를 각각 주장한 외암과 남당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외암에게서는 本然性이 지닌 善의 본래적 절대성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성의 권위를 확립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남당에게서는 本然性이 지닌 善의 이질적으로 독특한 고귀성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권의를 확립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인물성동이 논쟁에서도 중요한 쟁점이 되었던 미발심체의 문제는 그 성이 현실 속에서 발현되기 직전의 모습을 논의한 것이었다. 이론이든 동론이든 인간주체성의 근거로서의 성선의 확고한 확립을 이론적으로 구체적인 해명을 시도한 점에서 이후의 학자들에게 다른 새로운 문제들로의 접근에 초석을 마련한 중요한 업적중 하나라 하겠다.
참고 자료
오정혜 , 『조선유학의 학파들』, 예문서원 , 1996 , pp395~397
조선조 후기 성리학에 있어서 -인물성 동이론에 관한 연구-,
양재열, 석사논문 中, 1982
한국사상연구회 , 『인성물성론』 , 한길사 , 1994 , p235
조준하외, 『한국인물유학사』, 1996 , p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