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일본음식의 특징

목차

1. 일본음식의 특징

(1) 역사적 배경
(2) 음식문화의 특징
(3) 지역별 음식 특징
(4) 일본음식의 종류

2. 일본음식 상차림

(1) 형식별 종류

3. 일본의 식사 예절

(1) 젓가락의 사용방법
(2) 식사를 할 때
(3)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식사하는 방법
(4) 식사 시 삼가해야할 것

본문내용

1. 일본음식의 특징

일본은 국토 전체가 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신선한 생선이 풍부하고,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하여 계절마다의 다양한 농산물을 음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육식을 금하는 불교의 영향과 정치적 이유로 곡물, 채소, 콩, 해조류, 생선을 위주로 식생활을 한다.

일본 음식에 사용되는 주된 조미료가 설탕, 소금, 간장, 식초, 된장 등이며, 그 외에도 미림이나 일본술(日本酒)를 넣어 특유의 맛을 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음식에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주로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하더라도 향신료 정도의 역할이므로 극히 소량만 사용한다.

한국에도 각 지방별로 음식 맛이 다르듯이 일본에도 지방 특유의 향토음식이 존재한다. 더욱이 일본은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탓으로 그 차이는 한국을 능가한다. 일반적으로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한 칸토지방(關東地方)에서는 주로 간장으로 음식 맛을 내며 맛이 진하고 국물이 거의 없으며, 오사카(大阪)를 중심으로 하는 칸사이지방(關西地方)에서는 소금으로 맛을 내는 음식이 많다. 칸사이 음식은 음식재료의 맛과 형태를 살리고 국물이 많고 간이 심심한 것이 특징이다. 대개 칸토지방의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편이지만, 칸사이지방의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규슈지방의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고급식당에서 일식을 먹을 때 회석요리라고 해서 양식처럼 코스요리가 나온다. 코스요리의 순서는 전채요리, 맑은 국, 생선회, 구이, 조림요리, 밥/면류, 후식 순이며 한 요리를 다 먹으면 다음 요리가 나온다.

일본음식에서 매운 맛의 상징은 와사비(고추냉이)이다. 한국의 고춧가루는 먹은 후 온몸이 후끈후끈 더워져 온다면, 와사비의 매운 맛은 코 속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돌 정도이다. 일본인들은 한국음식을 맵게 느낀다. 그리고 한국음식에는 마늘이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마늘의 강한 냄새와 빨간 고추, 이것이 일본인들이 갖고 있는 한국음식에 대한 이미지일 것이다. 옛날부터 일본인들은 부드러운 것과 단 것이 고급 음식이란 의식을 갖고 있었다.

일본음식은 냄비 채 나오는 요리를 제외하고는 큰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요리가 거의 없다. 요리 하나 하나를 각 개인의 접시나 그릇에 조금씩 나누어 내오는 것이 보통이므로, 이것을 보는 한국인들은 뭔가 허전함을 느끼게 된다. 또 한국음식과는 달리 음식의 모양에도 신경을 써서 색상까지 구색을 맞추고 그릇과도 조화를 이루어 예쁘게 차려져 나온다. 이처럼 음식을 눈으로 즐기는 일본인들에게 색깔은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명란젓을 더 빨갛게 보이기 위해 빨간 색 인공색소를 사용하고, 단무지에는 노란 색소를, 오이절임에는 초록색 색소를 사용한다. 사과의 경우 윤을 내기 위해 왁스를 바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