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겨놨을까를 읽고

소개글

누가 내 치즈를 옮겨놨을까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이야기를 다시 풀이해보자면, 삶이란 커다란 미로 속에서 우린 꼬마인간들의 모습을 하고,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인 다양한 종류의 치즈들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미로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치즈를 먹어가며 행복해하는 꼬마인간의 모습, 또 다른 치즈를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는 꼬마인간의 모습도 보이지만, 치즈를 다 먹고선 그 주변만 두리번 거리는 꼬마인간의 모습도 보이고, 미로를 뒤지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자 풀썩 주저앉아 있는 꼬마인간의 모습도 보인다. 큰일이다....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배고픔에 메말라 갈 것이고 심지어는 생명이 위태로워 질수도 있는데 말이다. 도대체 그들은 왜 그 상황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것인가? 다음 세가지 조건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첫째,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라. 즉, 꼬마인간들처럼 치즈가 영원히 줄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저 현실에 심취해있기만 한 그 과오를 범하지 말란 것이다. 쥐들은 항상 치즈의 양이 얼마나 줄었는지, 냄새를 맡아보고 상하진 않았는지 확인해가며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지 않았던가! 우리가 군에서 매 분기마다 하게 되는 기지방호훈련 이라던지 사격과 같은 것들도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시에 즉각 반응하기 위한 준비단계인 것이다. 허나 지난날에 난 어떠했던가...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평화로운 이 순간이 언제까지나 지속되리라 믿고선 긴장을 늦추고 안일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지 않았던가. 최근에 핫이슈로 거론된 북핵문제 사태까지 생각한다면, 정말이지 얼굴을 들수가 없다... 지금에라도 어서 꼬마인간들과 같이 아무 곳에나 벗어 던져 버린 내 군화를 다시 찾아선 찾기 쉬운 곳에 놔두고서 언제라도 신고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겠다!

둘째,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누군가 다시 치즈를 가져다 놓겠지.. 분명 이 주변에 치즈가 있을 꺼야..’ 라며 과거에 있었던 그 치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꼬마인간들은 새 치즈를 찾을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다. 아니, 안한 것이다. 또한 허라는 꼬마인간이 헴이란 꼬마인간을 놔두고 새 치즈를 찾아 떠날 때 그 친구에 대한 미련 때문에 치즈 찾는 걸 도중에 포기할 뻔한 적이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예전엔 항상 둘이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였으나 지금은 혼자서 난관들을 극복해 나가야 하지 않는가..이 부분에선 앞서 말한, 자기 자신에게 일어나는 작은 변화에 대해선 사람들이 무척이나 두려워하는 이유를 알 수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