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근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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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버드의 레비트 교수의 `마케팅 근시(Marketing Myopia)`를 읽고 우리나라의 사례위주로 감상과 생각을 정리한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성장산업이 사양산업이 되고 새로운 성장산업이 등장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지금은 기업의 마케팅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1960년대 까지는 그렇지 못했다. 기업들은 크게 3가지의 사고방식의 착오에 빠져있었다. 이런 기업들의 착각을 깨우쳐준 계기가 바로 1961년에 발표된 레비트 교수의 “마케팅 근시(Marketing Myopia)"이다. 이 논문이 지금까지도 널리 인용되고 있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지가 이 논문을 26만 5천부나 팔았을 정도로 당시 기업의 사고방식에 큰 변화를 주었다.
과거 기업들은 인구증가의 환상속에서 살고 있었다. 인구가 증가하고 생활이 보다 윤택해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익이 보장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자들은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은 전후상황에서 제품을 만들기만 하면 시장에서 팔렸기 때문에 생산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경공업과 수입에 의존하던 60년대의 우리나라 대다수 기업들이 그러했다. 안정된 시장이 확보된 상황에서 그들은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필요를 느끼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물자가 부족하던 시절, 물량을 확보 할 수만 있다면 파는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들은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건설업과 중화학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했고, 시장에 적응하지 못했던 기업들은 몰락의 길을 걸어갔다.
대량생산에 대한 맹목적인 착각도 당시 기업들에게 만연해있었다. 기업들은 제품을 더 낮은 원가로 더 많은 양을 생산하는데에 치중하고 있었다. 과잉생산된 제품을 처리하기 위해서 그들이 선택한 것은 판매였다. 판매만 할 수 있다면 많이 생산할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했던 그들은 제품을 파는것에만 몰두하게 되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게 만드는것은 그들의 관심밖의 일이었다. 광고와 세일즈를 통한 전략에만 치중하던 그들 역시 쌓여가는 재고와 소비자의 외면속에서 한계를 깨달았다.
참고 자료
레비트 교수의 `마케팅 근시`
www.se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