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1.14
- 최종 저작일
- 2007.10
- 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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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전반적으로 내용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제 느낌과 생각한 점 등을 중심으로 썼습니다. 높은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업시간 제출할 리포트를 위해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들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대부분의 책들은 다른 학생들이 미리 다 점유를 했기에 허탈감에 발걸음을 돌리려던 찰나, 단 한권의 책이 운명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존 리더의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이었다. 500페이지가 훨씬 넘는 책 두께 때문인지 다른 학생들이 멀리하는 것 같았지만 도시의 `역사`를 다룬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냉큼 집어 들었다. 자신의 주 전공에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라고 생각하며 슬며시 웃었다.
첫 번째로 제출한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에 대한 독후감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도시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은 언젠가는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을 만끽하리라는 소망을 지니고 있다. 실재로 소위 자신에게 `시끄럽고, 복잡하고, 위험천만한` 도시를 버리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깨끗한` 전원으로 생활공간을 바꾼 이들도 많다. 그들의 이야기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TV 프로그램에 소개되고,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수많은 도시 사람들은 또 다시 전원생활의 꿈을 무럭무럭 키워나간다. 현재 자신의 생활을 모두 버리고서 농촌(전원)으로 떠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주말에라도 전원생활을 만끽하고자 한다. 주말이면 시골에 마련해둔 농장이나 밭으로 달려 나가 `주말농부`의 삶을 살아가고, 이를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는 주변 이들은 그의 삶을 부러워한다. 나도 언젠가는 이 `지긋지긋한` 도시를 벗어나 전원으로 떠나리라고 마음을 먹으면서 말이다.
참고 자료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