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부엌살림박물관
- 최초 등록일
- 2008.05.0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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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로구에 위치한 떡, 부엌살림박물관을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사진 첨부와 개인 감상 박물관 관람 내용이 있습니다.
목차
서론 - 떡,부엌살림박물관 선정이유
본론 - 떡의 종류와 부엌살림 종류 등 사진첨부 감상
결론 - 개인감상
본문내용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내 온 나로서는 장독대라든지 제사상 전통혼례 등은 간간히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시골 음식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 나는 2년 전 교양 수업을 들을 때도 코엑스에 있는 “김치박물관”을 다녀온 후 과제를 한 적이 있다. 굉장히 유익한 경험을 하고 온 터라 이번에도 자유 박물관 선정이라는 주제에 어느 곳을 갈지 이곳 저곳 골라보다 집과의 근접성도 좋고 과자보다 좋아하는 ‘떡’을 주제로 한 “떡· 부엌 살림 박물관”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친구들을 만나러 종로나 종각에 자주 가 보았지만, 종로3가라는 지명적 유명성과는 달리 박물관으로 찾아가는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내가 전공시간에 배우는 시들 중에는 종삼거리라는 명칭이 자주 나오는데 예전에 이곳은 깔끔하지는 않은 곳이라고 배웠다. 그런 편견을 갖고 있어서인지 가는 길에는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며, 주변에 상점은 깔끔과는 거리가 먼 듯 해보였다. 그런 길을 20여분 걸어 10층 건물 정도에 걸려있는 간판을 보고 기쁜 마음에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박물관으로 들어서는 순간 1층에 펼쳐진 ‘떡카페 질시루’라는 곳을 보고 그동안의 힘든 여정이 싹 사라지는 듯이 먹을 것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인은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아쉬운 떡류들을 뒤로한 채 박물관 관람을 먼저 하기로 하였다. 2층, 3층으로 이어진 곳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빼곡히 들어 서있는 전시물들을 보면서 그것이 조형인지 실제인지를 착각할 정도로 몰두하게 되었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되지가 않았지만 입안에는 군침이 마구 돌았다. 박물관의 이름과는 다소 차이가 있게 그 안에 전시물들은 떡의 종류 외에도 많은 구경거리들을 자랑하고 있었다. 떡 기구·술 담그기·김치 만들기 등 전통혼례를 재연·대청마루·장독대 등의 고시대의 문화까지 섭렵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은 얼마 전 종영된 [황금신부]라는 드라마에서도 떡에 대한 소재로 극을 이끌어 나갔다. 자연스럽게 떡과 그 종류에 대해서 많이 나오게 되었는데 그 드라마에서 소개된 ‘떡 케이크’가 신기하고 예쁘고 먹음직스럽기까지 하였다. 곧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이 돌아오는데 그때는 매년 드리던 제과점의 케이크가 아닌 떡 케이크를 선물 해 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참고 자료
떡 부엌살림 박물관 http://www.tkmuseu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