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와 관련한 인터넷 문화 및 의사표현 분석

소개글

우리나라의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인터넷을 통한 사람들의 생각을 제시하고 그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우리나라 현 촛불집회의 전개 및 양상
1. 최대 촛불시위 규모
2. 가족, 연인, 친구, 소풍 같은 시위문화
3. 문화 이벤트성 시위문화

Ⅲ. 매스미디어의 다원화

Ⅳ. 인터넷을 통한 정치적 의사표현
1. 웹2.0을 통한 인터넷 정치참여
2. 인터넷을 통한 기존의 주요 언론 비판
3. 기성 언론에 대한 본격적인 소비자운동 전개

Ⅴ. 시위문화 다각화 현상
1. Agora(아고라)
2. Digital(디지털)
3. Festival(축제)
4. Nonviolence(비폭력)
5. Variety(각양각색)

Ⅵ.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이 생각을 제시하고 그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
1. 신갈등사회와 새로운 갈등과정
2. 탈조직적 시민행동과 제 4의 결사체
3. 탈조직 운동의 주기
4. 촛불집회를 통해 본 생활정치의 가능성

Ⅶ. 결 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 론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평소 정치와 무관하게 흘러가던 온라인 동호회들도 정치를 말하고 있다. 정치 일반에 대한 추상적인 혐오나 냉소가 아니다. 반란과 분노의 대상은 이명박 정부와 정책으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분노는 온라인을 넘어서 오프라인으로 나가고 있다. 촛불시위는 이제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특정 연령대를 벗어나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촛불시위에 나온 이들의 주장을 인터넷 괴담이라는 프레임으로 조명하고 있다. 거리에 나온 네티즌은 괴담이라는 말에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왜 거리로 나왔을까. ‘인터넷 괴담’이라는 프레임을 어떻게 봐야 할까.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는 인터넷 문화·담론 등과 관련, 한국에서 대표적 학자다. 최근 벌어진 온라인 발(發) 촛불시위와 인터넷 괴담 논란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대선을 평가해보면 네티즌을 모이게 하고,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촉발요인, 정서적으로 분노나 감동, 감화 그런 것이 없었다. 돌이켜보면 쟁점 없는 대선이었다. 네티즌은 산발적으로 호불호를 표현하기는 했지만, 응집력 있는 에너지로 만들어질 계기는 없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내놓은 정책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나 불안감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광우병 논란이 나왔다. 이거야말로 전형적인 생활형 이슈다. 처음에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가 불거졌을 때, 많은 사람은 농민 이슈로 생각했다. 농민 이슈는 전통적 거대담론의 형태다. 네티즌의 입장에선 사안의 중대성과 무관하게 피부로 다가오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런데 광우병 위험이 있고,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활밀착형 이슈가 제기되니 네티즌이 움직이고, 다른 이슈들도 끄집어내져 함께 폭발한 것이다.”
지금 전개되는 양상을 보면, 전통적으로 사회운동이나 정치와 거리가 있었던 취미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나 팬클럽, 이런 곳에서도 적극적으로 촛불시위에 나서고 있다.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이에 우리나라의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이 생각을 제시하고 그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정순원, 세너지(분리를 통한 미래 경쟁력), 마젤란, 2008
박원석, 이종구, 촛불이 민주주의다, 해피스토리, 2008
최장집, 한국 민주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생각의나무, 2008
편집부, 촛불-그65일의기록, 경향신문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