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아드리아의 일생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11.01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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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자요리의 대가 페란 아드리아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
목차
1. 아드리아의 유년시절
2. 합참본부 요리사
3. 조용했던 시절의 엘 불리
4. 실험에 푹 빠져
5. 분자요리
6. 매일 새로운 꿈
7. 스페인 선언
8. 언론에 비친 페란 아드리아
9. 이 시대 최고 요리사의 열정과 집념을 배우다
본문내용
# 아드리아의 유년시절
1962년 스페인 북동부의 자치지방인 카탈루냐 로스피탈레에서 태어났다. 평범한 노동자 계층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그는 FC바르셀로나에 열광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청소년기에는 고등학교 마저 자퇴할 정도로 공부보다 노는 일을 더 좋아 했다. 공부보다는 파티와 여자와 디스코에 끌린 17세 소년 페란은 학교에 관심을 두지 않고 노는데 열중했지만 단 한 가지 문제는 돈이었다. 때문에 페란은 갈망하던 자유를 누리기 위해 일을 해야 했고 설거지일을 하게 되었다. 별 생각없이 이 일을 맡아 하였지만 어느날 주방에서 오귀스트 에스코피에가 집필한 5천 가지 레시피를 모아놓은 엘 프락티코를 발견하게 되고 깊은 인상을 받은 페란은 오며가며 이 책을 들여다보곤 했다. 몇 달 후 필요한 돈을 모은 페란은 빈털터리가 될 때까지 신나게 놀았고 다른 주방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이곳 주방에서도 이 책을 발견하게 된다. 어느 날 요리사를 도와줄 보조가 필요하게 되자 페란 아드리아는 자원했고, 그의 상사는 매일 엘 프락티코를 한장씩 읽는다는 조건으로 아드리아를 받아들였다. 이제 19세인 페란은 클럽에서 즐길 시간이 별로 없었다. 아드리아는 스페인 최대의 해군기지가 있는 카르타헤나에서 군복무를 하게 되었고, 요리에 관한 지식 덕분에 주방일을 배정받게 되었다.
#합참본부 요리사
카르타헤나의 합동참모본부 주방에서 페란 아드리아는 주방 살림과 식단을 짜고 관리하는 법을 배웠다. 결코 쉽지 않은 임무 였지만 프로 요리사 페르미 푸이그와 함께 일하면서 곧잘 하게 되었고 합참의 장성들은 이 둘에게 종종 특별휴가를 내주었다. 휴가를 맞아 푸이그가 군 입대전에 일하던 곳인 엘 불리에 아드리아를 데리고 갔다. 휴가를 나온 사병이기에 해변에서 쉬고, 처녀들을 만나 즐길 생각이었지만 아침부터 일을 거들어야 했다. 해변의 휴가는 꿈도 꿀 수 없었다. 아드리아는 나중에 가서야 자신이 푸이그 덕택에 외딴 시골이나 다름없는 이곳에서 스페인 최고 레스토랑 대열에 드는 엘 불리에서 일하며 ‘식도락의 지존’ 줄리 솔레르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참고 자료
미각혁명가 페란 아드리아(이 시대 최고 요리사의 열정과 집념)
만프레드 베버-람베르디에르 | 이수호 | 들녘(코기토) | 200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