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메논- 교육적 의의

소개글

플라톤 원작 포함 입니다!

목차

<해제>
<본문(플라톤, 메논, 조선대출판부, 2007 참조)>
A. Step 1: 수용적(무비판적) 태도 타파 = 무지에 대한 자각
(1) 메논과 소크라테스의 대화: 훌륭함이란 무엇인가
(2) 메논의 시도 1: 훌륭함에 대한 열거
(3) 메논의 시도 2: 훌륭함은 지배(관리)하는 능력이다(사회적 통념)
(4) 메논의 시도 3: 훌륭함은 아름다움을 원하고 쟁취하는 능력이다(권위의존)

B. step 2: 학습 orientation(정지작업)과 motivation(탐구의욕 고취)
(1) 메논과 소크라테스의 대화 2: 학습이 어떻게 가능한가
(2) 학습은 상기하는 것이다
(3) 시범 수업: 상기를 예시함
(4) 학습에서 궁지(무지의 자각)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설명
(5) 학습이란 상기에 의해 올바른 생각을 떠올리고 마음에 붙들어 매는 것

C. step 3: 학습가능성에 대한 논리적 추론(원론적 검토)
(1) 메논과 소크라테스의 대화 3: 훌륭함이 어떤 것일 때 학습이 가능한가
(2) 훌륭함이 지식이라면 가르쳐질 수 있다

D. step 4: 학습가능성에 대한 실천적 추론(실제적 검토)

『메논』이 교사-학습자 관계에 주는 조언
메논의 질문
메논의 대답과 소크라테스의 문제지적
定義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요구
메논의 혼란
소크라테스의 해답 - 想起說
가설 : 덕은 지식이다.
가설 : 덕은 지식이 아니다.
소크라테스의 결론
대화편 -『메논』이 보여주는 교육적 시사점

본문내용

플라톤의 <메논>(또는 <프로타고라스>)은 도덕교육과 관련하여 어떤 것을 이루어냈고 또 어떤 과제를 남겼는가? 플라톤은 교육유형 미분화, 선/지식의 미분화, 감각적 경험의 미인정 등 여러 과제를 남기고 있지만, 그가 이루어낸 성취는 크게 네 가지의 발견으로 정리될 수 있다.
(1) 도덕교육(“교양교육” 또는 “정치교육”)의 발견
플라톤은 교육의 질문은 한마디로 잘 사는 것(eu zen 또는 훌륭한 사람)에 대한 질문으로 간주한다. 그것은 곧 인간“다움”내지는 “이상적인(또는 이성적인)” 인간에 대한 질문과 의미상통. 플라톤이 찾는 도덕교육은 인간화의 가능성을 타고난 성품이나 좋은 환경(가문)에서 찾는 영웅교육(Homer)이나 (고)귀(한)족(속)교육과 구별. 그것은 또한 자연발생적인 비형식적 교육(예를 들어, 모국어습득과 같은 사회화나 기술의 습득과 같은 훈련/연습/습관화)과도 구별. 플라톤이 발견한 도덕교육은 훌륭한 인간이 되는 과정. 그것은 자연적 성숙이나 사회적응 또는 도태와 선발 또는 시행착오 등 환경적 변덕으로부터 벗어나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기획과 탐구의 대상. 도덕교육 = 지향점과 방향성을 갖는 의도적·체계적 기획.
(2) 실천세계의 발견, 실천지의 발견
플라톤은 자연에 대한 탐구를 인간사의 원리로 원용하던 자연철학적 접근에서 벗어나 인간사의 원천과 원리를 별개로 탐구하는 인간학적 전회(“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존재함의 척도이고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존재하지 않음의 척도이다.” - 프로타고라스)를 계승.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사를 개별적, 상대적 현상(“서로 다른 점이 무엇인가?” - 메논)으로 보지 않고 일반적, 보편적 형상(“다양한 것을 같게 만드는 그것이 무엇인가?” - 메논)으로 파악하고자 함. 인간사의 관심은 좋음(유익함)이고, 인간의 관심은 훌륭함(유능함). 그러나 좋은 것들(재산, 건강, 담력 ...)을 좋게 만드는 것은 그것들을 “이끌어주는(사용하는) 지식”, 즉 옳고 그름의 “측정술”(실천적 지혜). 이러한 측정술을 내면화한 인간(“훌륭한 인간”)은 모든 선의 원천이 됨. 훌륭한 인간은 모든 좋은 것을 좋게 만드는 원천(최고선)으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그것을 향해 향한 정화와 상승의 도정에 있는 자. 한마디로 올바른 자신(“인간다움”)을 형성하는 자.

참고 자료

메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