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갈등이론 관점에서 대학입시의 고교등급제 시행이 교육평등에 갖는 의미를 논한 소논문 형태의 레포트 입니다. 프랑스 68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현재 대한민국 교육계 현실과 이에 다른 교육평등에 관한 논의를 제기해 보며, 두 시대의 공통점과 차이점등을 분석하며 대학입시에서의 교육평등에 관한 논의가 주를 이룹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갈등이론과 프랑스의 68운동
가. 프랑스의 68운동
나. 1968년, 갈등이론 in France
1) 경제·계급 재생산이론
2) 혁명의 실패, 그러나 혁명이 남기고 간 것
다. 대학민국 現상황과 비교
1) 우리가 가고 있는 길
2) 대학은 중관관리계층 양성소
2. 대한민국의 고교등급제
가. 고교등급제 정의
나. 고교등급제 시행의 찬·반 입장
다. 고교등급제의 교육 불평등 고찰
Ⅲ. 결론
1. ‘교육평등’ 그리고 ‘시도’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과거의 소르본 대학은 현재 ‘파리4대학’으로 불린다. 파리 소재의 대학은 모두 대학명(名)에 숫자가 명기되어있다. 이것은 1968년 프랑스는 물론 유럽각지에 일어났던 혁명적운동과 관련 있다. 프랑스는 2차 대전 후, 급속한 사회변화와 드골정부의 권위주의적 관료주의, 중앙집권적 파행을 일삼았다. 학생과 노동자들 특히, 베이비붐 세대들은 대학당국에 대한 불신과 사회 진출에 대한 불안, 고학력 실업자의 양산 등 사회적 문제를 방관하는 정부에 대항하여 반기를 든다. 일면 프랑스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며 독일은 물론 유럽각국, 미국에서도 이러한 운동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사회적 파장이 컸던 68운동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과 일치하는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68운동’을 대표적인 사건으로 하여 1968년 프랑스와 2008년 대한민국을 대응시켜보고, 교육에서의 불평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또한 한국사회에서 전통적으로 계층 간 간극을 메우고 사회이동을 가능케 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던 교육이 계층 고착화 또는 양극화의 핵심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계급재생산 도구로서 고교등급제를 비판할 것이다.
Ⅱ. 본론
1. 갈등이론과 프랑스의 68혁명
가. 프랑스 68혁명
프랑스는 드골의 집권(1958년)과 함께 매년 5퍼센트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호황가도를 달렸으며, 베이비붐을 타고 전후세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소비시장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대학의 문호가 확대되었고, 고등교육의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질적인 수준이 제고되어야 했으나, 교육시설의 낙후와 변화 없는 교수법과 강의, 무자비한 유급제도라는 심각한 문제를 그대로 안고 있었다.
대학 교육은 구시대의 경직성과 보수성을 간직한 채 국가의 통제를 받았다. 교수의 가부장적 권위는 학생들을 제압하고 대규모 강의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떨어뜨렸다. 60년대 중반, 대학 총 입학생의 70퍼센트를 중도에 탈락시킴으로써, 중도하차에 따른 심리적 불안과 불만이 누적되어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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