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분류에 대한 문법가들의 견해 (이희승, 정인승, 최현배, 허웅)

소개글

고영근, 남기심 - <표준국어문법론> 6장 체언과 조사, 연습문제 과제

목차

제 6장 체언과 조사 (P111 연습 문제)
7. 조사의 분류에 대한 아래 문법가의 견해를 종합, 비교해 보라
8. 부사격조사의 분류에 대하여 아래 문법가의 의견을 종합, 비교해 보라.

본문내용

제 6장 체언과 조사 (P111 연습 문제)

1. 다음 문장에 나타나는 체언을 골라 의미 및 기능상의 특수성을 지적하라.
(가) 저 달이 생긴 뒤로 몇 사람의 마음이 그를 어루만지고 꼬집고 하였을까? 울기는 누구누구며 웃기는 누구누구? 원망인들 오죽 쌓였을라고. 그의 얼굴은 따뜻한 듯 서늘한 듯 다정도 하다. 성결한 숭고한 존엄한 그의 위력에 나는 다시 내 자리로 쫓겨 들어왔다. (李熙昇, 淸秋數題)


■ 명사
① 구체적 대상을 지시하는 명사 : 달, 사람, 얼굴, 자리
② 추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명사 : 마음, 원망, 다정, 위력, 성결, 존엄
③ 위치를 나타내는 명사 : 뒤
④ 홀로 자립할 수 없는 의존적인 명사 : 듯

■ 대명사 : 그(달을 가리킴), 누구누구, 나(필자), 내(필자)


(나) 낙엽 타는 냄새같이 좋은 것이 있을까? 갓볶아 낸 커피의 냄새가 난다. 잘 익은 개암 냄새가 난다. 갈퀴를 손에 들고는 어느 때까지든지 연기 속에 우뚝 서서 타서 흩어지는 낙엽의 산더미를 바라보며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별안간 맹렬한 생활의 의욕을 느끼게 된다.
(李孝石, 落葉을 태우면서)


■ 명사
① 구체적 대상을 지시하는 명사 : 낙엽, 커피, 개암, 갈퀴, 손, 연기, 산더미
② 추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명사 : 냄새, 의욕, 때, 별안간, 생활, 의욕
③ 위치를 나타내는 명사 : 속
④ 홀로 자립할 수 없는 의존적인 명사 : 것

■ 대명사 : 어느

참고 자료

이희승(1949), 정인승(1956), 최현배(1971), 허웅(1968, 1983), 고영근 남기심(표준국어문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