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원 간섭기의 고려와 원이 다른 外藩들과는 달리 특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중국적 전통질서관이 내포되었던 것으로 보았다.최근에는 이러한 견해와는 달리 森平雅彦 ... 영지 내에 조세를 거둬 왕에게 줄 뿐 고려처럼 직접적인 통치권을 주지 않았기에 고려를 투하령이나, 부마국으로서의 왕부가 설치되어 통치체제에 편입된 존재라고 본 것은 문제가 있으며, 森平雅彦 ... 부마국으로서의 지위는 유지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았다.이러한 부마국체제의 연장선에서 통혼을 통해 복속국이 되었고 카안의 부마로 분봉분민을 받아 분권적 정치세력으로 존재했다고 보는 견해가 森平雅彦
森平雅彦는 대몽골 울루스가 제국의 제왕, 부마 등에게 투하령을 분배하는 법칙에 따라, 고려도 통혼을 통해 획득한 부마의 지위로서 고려를 투하령으로 부여 받았다고 보았다. ... 하지만 森平雅彦의 비판 역시 고려의 노력과 특이한 위상을 간과한 해석이라는 점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다.따라서 복잡한 상호 작용의 결과 형성된 양국관계를 앞서 살펴본 일반적 조공-책봉 ... 이렇게 ‘親朝’가 가능했다는 점이 바로 중국의 주변국에 대한 기존의 책봉과 다른 異質的 요소라고 할 수 있다.이익주의 조공-책봉론과 세조구제론에 대해서는 森平雅彦 역시 “投下領” 이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