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스크'는 가상의 마을입니다) 남편은 '곰스크'라는 곳에 대해, 어릴 적부터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늘 듣고 자라왔습니다. ... 곰스크는 내 인생의 마지막 목적지야. 그곳에서 진짜 삶이 시작되는 거라고!곰스크에 가기 위해서 난 지금껏 살아온 거야. 내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잘 알잖아!" ... 그 결과, 이제는 두 사람의 곰스크행 티켓을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아주 어릴 적 주인공은 아버지로부터 곰스크라는 도시의 존재를 듣게 되었고, 아버지의 이야기 속에서 곰스크를 꿈꾸게 되었다. 그때부터 주인공의 유일한 꿈은 곰스크가 되었다. ... 언젠가 들은 남의 얘기 말고 곰스크라는 도시에 대해서 들은 말이 또 있나요? 그곳은 당신이 어린 시절 아버지한테 들은 그 곰스크와는 다른 도시일지도 모르잖아요.” ... 주인공에게 곰스크는 이유도 없는 단순한 갈망의 대상이 되어버린 도시였다. 그곳에 가기 위해서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