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관점으로 쓴 「반성608」역시 일상의 사소한 체험 속에서 겪은 일에 대해서 시작한다. ... (『반성』, 민음사, 1987)감상김영승 시인의 시집 『반성』을 보면 하나의 제목으로 된 시가 등장한다. ... 반성608어릴 적의 어느 여름날우연히 잡은 풍뎅이의 껍질엔못으로 긁힌 듯한깊은 상처의 아문 자국이 있었다징그러워서나는 그 풍뎅이를 놓아주었다.나는 이제만신창이가 된 인간그리하여 主
김영승 『반성』 김영승◈ 1959년 10월 23일 인천 출생.◈ 1977년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1983년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 1986년 계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 [반성608] 일상의 사소한 체험 속에서 존재의 깊은 이치가 통찰력 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니들은 두 장씩 날러연탄 장수 아저씨가 네 장씩나르며 얘기했다.반성 163반성608반성 743코끼리들이 문득 가엾다.코끼리 발바닥엔 어느 정도두께의 굳은살이 박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