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3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경제학과에 소속되어 있었음에도, 경제학의 기틀을 닦은 ‘국부론’을 과제라는 형식을 빌려서나마 읽게 된 사실에 부끄러운 감정이 든다. ... 그러나 국부론에 의하면 정치 경제학의 목표는 명백히 ‘국민과 국가 모두를 부유하게 하는 것’에 있으며, 내적 통치 제도를 통해 독점을 방지해야 한다는 애덤 스미스의 언질은 인상적이었다
경제에 흥미가 있다며 최근까지도 국부론을 읽지 않았던 것이 많이 부끄럽지만, 을 읽으며 국부론의 핵심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 그리고 이번에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을 따로 정독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 평소 경제 소식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애덤 스미스의 은 공자의 와 더불어 언젠가 꼭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