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른 나라에서 살면 인생이 달라질까?불만만 많고 몸은 무거운 투덜이들을 위한 기막힌 책 『행복의 지도: 어느 불평꾼의 기발한 세계일주』. 이 책은 1년의 시간, 10개의 나라, 수만 킬로미터의 거리,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단 하나의 나라를 찾아 여행한 기록이다.
저자 '에릭 와이너'는 뉴욕...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아 떠난 여행. 그곳에 살면 내 인생이 지금보다 행복해질까? 누구나 바라지만 실체도 없고 답도 없는, 행복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하여 9개국을 돌아다니며 인터뷰를 한 책
다른 나라의 사람들은 어덯게 행복을 찾고 있을까.
행복을 찾아서 세계 곳곳을 여행을 떠난 기자 에릭 와이너.. 행복이라는 실체가 없는 것에 대한 실체를 찾기 위하여 네덜란드, 스위스, 부탄, 카타르, 아이슬란드, 몰도바, 태국, 영국, 인도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에게 있어 행복이란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떠한 제약을 없이 할 수 있을 때 나는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다. 이처럼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을 느끼는 포인트가 제각각일 것이다. 행복에도 지도가 있다면 나의 행복 지도는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을까? 그리고 과연 그 곳에 간다면 나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에릭 와이너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향하여 여정을 떠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어찌 보면 여행에 관한 이야기로 보이는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행복과 나눔이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불행한 이유 중 큰 부분은 나의 상황을 타인과 비교하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에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는 이러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시기심을 잘 다루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내가 얼마나 버는지, 어떤 집에 사는 지 등은 그들에게 중요한 화두가 아니다. 스위스 사람들은 자연과 어울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생활한다. 그리고 서로를 비교하지 않는다. 부탄은 최초로 국민행복지수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나라고 최고의 행복지수를 자랑한다.
1. 나의 감회
한 시니컬한 영국 기자가 행복을 정의 하고, 수치화 하기 위해 전세계 행복한 나라들을 여행하며, 행복에 관해 기고 한 책이다. 나는 사실 행복에 관한 수치라는 시도도 좋았지만, 오히려 여기 소개된 그 나라에 가보고 싶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어떤 여행책보다 흥미롭고, 그 나라의 환경, 가치관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 준다.
행복이라는 큰 주제 아래, 그 나라의 문화, 배경, 인간성을 너무나 잘 표현하여 아주 재미 있게 읽은 책이다.
2. 행복에 대한 기자의 궁금증 + 나의 생각
① 오늘날에는 누구나 행복을 얻을수 있다고들 생각할 뿐만 아니라, 행복을 당연한듯이 기대 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나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현대의 독특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바로 역사가 대린 맥마흔이 “ 행복하지 않음의 불행” 이라고 표현했던 병이다.
-> 행복해 지기 위해 나또한 많은 노력을 한듯 하다. 수없이 많은 자기계발서와 행복에 대한 법칙 서적 탐독, 마인드 컨트롤을 해 보았지만, 결국 행복은 ‘깨달음’ 인 것 같다. 어떤 지식을 획득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이다.
② 만약 내가 원을 하나 그려놓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 또는 원반, 또는 공이라고 답할거다. 그것이 벽에 뚫린 구멍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깥쪽보다 안쪽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면은 항상 함께 다닌다. 바깥이 없으면 안도 없다.
-> 행복에 환경적 요소도 아주 중요하다. 또한 행복에도 양면이 있다.
* 잠깐의 생각
[네덜란드엔 음식과 음료를 전혀 내놓지 않는 카페가 있단다. 손님들에게 빈접시와 컵을 내 놓으면서도 돈은 진짜로 받는다고 한다.]-> 메뉴판엔 그릇의 종류만 나오고 그릇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음식은 싸오고,, 장소 대여의 역할? 혹은 그릇 판매 아이디어? 여하튼 재밌다.
이 책의 저자인 에릭은 뉴욕 타임즈의 기자와 NPR의 해외 특파원이라는 우리가 보기에는 충분히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삶을 버리고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행복이라는 말괄량이를 잡기 위해 10개국이 넘는 나라에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깨달은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 놓았다. 나는 특히 부탄과 아이슬란드에서 충격과 함께 ‘아! 이런 게 행복한 나라에서 산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선 부탄하면 빈곤하고 불안정한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이게 웬일? 나의 생각과는 180도 다른 나라였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국왕이 직접 ‘국민행복지수(GNH)’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였다. GNP를 올려 강대국에 속하고자 발버둥치는 다른 나라들과는 얼마나 다른가? 또한 부탄에는 신호등조차 없으며 길거리 곳곳에서는 ‘행복한 여행 되세요’라는 표지판이 서있다.
행복의 지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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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행복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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