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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김영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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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하
독후감
21
책소개 모두 잃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김영하가 전하는 일곱 편의 이야기!《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이후 7년 만에 펴낸 김영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확장해온, 이른바 ‘김영하 스타일’이 총망라된 작품집이다.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 그리고 상실 이후의...
  • [A+독후감] 오직 두 사람 - 김영하
    [A+독후감] 오직 두 사람 - 김영하
    김영하의 소설 오직 두 사람은 상실과 고독,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이 찾아가는 위로와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이 소설은 주인공 '나'가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겪었던 상처와, 그 상처를 극복하려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소외감과 상실감을 느끼며 자라왔다. 아버지는 감정 표현에 서투른 사람이었고, 자녀에게 무관심해 보이는 태도로 일관했다. 주인공은 그 속에서 자라면서 아버지와의 정서적 교감을 갈망했지만, 그 기대는 번번이 무너지고 만다. 어느 날, 주인공은 아버지가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버지는 마지막 순간에도 주인공에게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고 떠나버렸다. 아버지의 죽음은 주인공에게 큰 충격을 주었지만, 동시에 주인공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끝맺지 못한 채 상실감을 더 깊게 느끼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미완의 감정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주인공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그가 남긴 유산과 기억들을 정리하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아버지가 단순히 감정 표현을 못했던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족을 돌보려 했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게 된다. 아버지가 남긴 기록들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은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지만, 그 표현이 서툴렀다는 점을 알게 된다. 주인공은 그동안 자신이 아버지에게 바랐던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인정하게 되면서, 아버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소설 후반부에서, 주인공은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미완으로 남아 있던 감정들을 정리하며,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겪는다.
    독후감/창작| 2024.09.09| 5 페이지| 1,500원| 조회(2)
  • 오직 두 사람-김영하-독후감
    오직 두 사람-김영하-독후감
    "오직 두 사람"은 김영하 작가가 쓴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사랑, 우정, 인간관 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인생의 여러 측면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작가 는 독자들에게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삶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독후감: "오직 두 사람"을 읽고 나서, 저는 인간의 감정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사랑, 우정,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섬세하 게 그려내며, 인생의 여러 측면을 탐구합니다. 이를 통해 저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삶의 의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작가의 섬세한 필치와 감정 표현이었습니 다.
    독후감/창작| 2023.05.07| 2 페이지| 2,000원| 조회(35)
  • 오직 두사람 김영하 서평 독후감 과제물 (+줄거리 포함)
    오직 두사람 김영하 서평 독후감 과제물 (+줄거리 포함)
    오직 두 사람이라는 로맨스 장르 같은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끝까지 읽었을 때 로맨스 장르가 아닌 비유에서 나온 제목임을 알 수 있었다. 오직 두 사람이라는 책은 전체 한 내용이 아닌 7개 옴니버스로 이루어진 책이며, 오직 두 사람은 제목임과 동시에 한 챕터 중의 하나이다. 주인공인 현주의 아빠가 다인실에서 일인실 병실로 옮기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직 두사람의 줄거리를 얘기해보자면, 현주는 아버지, 어머니, 오빠, 동생으로 구성된 가족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관계에서 현주와 아빠의 관계가 도드라져있다. 아빠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소중하다고 얘기했지만, 다른 형제들이 소외감을 느낄 만큼 현주를 편애했다. 명백한 차별을 느낀 것은 현주가 대학에 합격하고 교양을 쌓아야 한다며 현주와 아빠와의 둘만의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부터였다. 다른 형제들과는 다음에 여행을 가자고 하고는 새로운 보직을 맡아 바쁘다며 미루면서 사이가 멀어졌고, 결국 아빠 곁에는 현주만 남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23.02.22| 4 페이지| 1,500원| 조회(86)
  • [독후감] 김영하 <오직 두 사람> 수록작품 <슈트> 감상문
    [독후감] 김영하 <오직 두 사람> 수록작품 <슈트> 감상문
    옷을 입는다는 것은 다양한 의미를 함의한다. 어떤 사람의 옷장을 들여다보면 그의 취향과 직업, 삶의 방식을 추측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여타 소설에서 죽은 이의 유품을 대표하는 사물로 ‘옷’이 자주 등장한다. 옷은 주인의 삶, 혹은 ‘거죽’, ‘외관’을 통틀어 상징하기 때문이다. 「슈트」도 마찬가지로 죽은 이의 유품인 옷을 대표적 소재로 하고 있다. 처음 「슈트」를 읽고, 피터의 진짜 아들이 둘 중 누구인지가 궁금했다. 그런데 한 번 더 읽은 후 이것의 진위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훈의 현재 삶은 복잡하다. 그는 시인이지만, 자신이 화가가 되었어야 한다고 믿는다.
    독후감/창작| 2022.04.17| 1 페이지| 1,000원| 조회(380)
  •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독후감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독후감
    1. 들어가며 <오직 두 사람>이라는 김영하의 단편은 2017년 발간된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의 표제작이다. 이 단편은 소설집의 나머지 단편들이 아우르는 주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바로 인생을 뒤바꾸는 극적인 사건과 그 이후의 삶이다. ‘작가의 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오직 두 사람>을 비롯한 이 책의 여러 편의 소설들이 우리 사회를 뒤바꾼 2014년의 비극적 사건 이후에 쓰여졌다. 하루아침에 닥쳐온 엄청난 비극이 한 공동체를 돌이킬 수 없이 뒤흔들어놓았듯이, 인생의 여정에 갑작스레 찾아온 어떤 사건이 어떻게 우리를 결정적으로 바꿔놓는가에 대해 탐사한다. 엄청난 사건은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그동안 당연시 여겼던 것들은 모순으로 가득 차 있고 이해불가하다. 극적인 사건을 통해 드러난 우리 삶의 단면을, 그 적나라한 진실을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비유는 많은 통찰을 안겨준다. 2. 아버지와 딸- 어느 파괴적인 파트너쉽 <오직 두 사람> 어느 특이한 부녀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관계 중 제일이라 할 수 있는 가족, 그 중에서도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 바라본다.
    독후감/창작| 2022.02.21| 4 페이지| 2,000원| 조회(113)
  • 김영하의 <아이를 찾습니다> 독후감
    김영하의 <아이를 찾습니다> 독후감
    1. 들어가며 <아이를 찾습니다>는 2017년 발간된 김영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에 실린 작품이다. 아이를 잃어버리고 그 아이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한 부부의 이야기이다. 아이의 실종을 소재로 한 소설들은 지금까지 많이 쓰여 졌지만 이 작품은 기존의 작품들과 다른 결을 지닌다. 작가의 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단순히 아이를 잃어버린 사건과 그를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아이를 잃어버린 그 이후의 삶에 더 초점을 맞춘다.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에게 불러일으키는 감정은, 가족이란 무엇인지, 그동안 당연시하고 일률적으로 생각해 온 부모 자식 간의 관계란 무엇인지 낯설게 바라보게 된다는 점이다. 2. 재난 이후의 삶 이 소설의 중심 사건은 젊은 부부가 어린 자식을 잃어버린 일이다. 윤석과 미라는 세 살 아들 성민과 대형마트에 간다. 윤석이 휴대폰 가게에 기웃거리고 미라는 화장품을 사러 간 잠깐 사이 성민이 탄 유모차가 사라진다.
    독후감/창작| 2022.02.20| 4 페이지| 2,000원| 조회(186)
  • 김영하 작가 '오직 두 사람' 독후감
    김영하 작가 '오직 두 사람' 독후감
    김영하 소설가의 책은 살인자의 기억 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을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아주 감명 깊게 읽었었기 때문에 김영하 소설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독후감을 쓰게 되고 도서 목록을 보면서 이 책의 제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책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제목과 소설가의 이름만 보고 도서를 구매했고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장편 소설일거라 생각했던 책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오직 두 사람’ 이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에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용을 읽기 시작하고 나니 이 단편의 내용은 어긋난 가족 관계 속에서의 한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였다. 7가지의 단편은 모두 흥미로웠고 하나하나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했지만, 나에게 가장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던 것은 두 번째 단편인 ‘아이를 찾습니다’ 였다.
    독후감/창작| 2022.01.13| 2 페이지| 1,500원| 조회(44)
  • 김영하 소설 [오직 두 사람]을 읽고
    김영하 소설 [오직 두 사람]을 읽고
    1. 사람들은 윤석이 미친 아내, 미라를 떠맡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윤석이 정신 나간 아내, 미라에게 기대고 있었다. 아무 소용이 없는 줄 알면서도 매일 전단지를 돌린 것처럼, 남들이 보기엔 아무 희망도 없는 부부관계에서 윤석은 삶을 지탱할 최소한의 에너지를 쥐어짜내고 있었다. 그저 이 사막을 건널 때까지 살아만 있어다오. 그래도 미라가 아니라면 누가 이 끔찍한 모래지옥을 함께 지나가겠는가 라고 생각하는 의미에서 윤석에게 미라는 카라반의 낙타 와도 같은 존재의 의미라 할 수 있겠다.
    독후감/창작| 2021.05.23| 1 페이지| 1,000원| 조회(92)
  • <프리미엄>오직 두사람 - 김영하 독후,감상,서평
    <프리미엄>오직 두사람 - 김영하 독후,감상,서평
    김영하의 단편집이다. 일단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장류진의 단편집 이후에 나에게는 두번째로 좋았던 책이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쓸 때에는, 대부분 찌질하고 더럽다고 생각이 드는 감정은 잘 담지 않는다. 깨끗하고 정갈하게 정돈된 감정과 이성만을 사용하려고 할 것이다. 굳이 자기자신의 추악하거나 초라한 면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괴리감이 느껴졌다. 어쩌면 이 단편소설 속 내용은 평범한 인간들과 나는 똑같은 족속이 아니였던가 하고 말이다.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읽고있어서 그렇지. 만약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개념없는 차량이 빨간불인데 바로 코앞에서 썡 지나가면서 죽을 뻔한 순간을 맞이한다면 그 차량운전자에게 쌍욕이 나오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소설 속의 내용처럼 무언가 극적인 일이 없으니 그런게 아니냐고. 너도 어디에 갖히게 되거나, 아이를 잃어버리거나 말도안되는 소문을 퍼트려 그런 일이 생기면 똑같이 남탓하고 욕하고,......<중 략>
    독후감/창작| 2021.02.07| 3 페이지| 1,900원| 조회(47)
  • 김영하의 소설 '오직 두 사람' 에 대한 독후감(참고용으로 좋아요)
    김영하의 소설 '오직 두 사람' 에 대한 독후감(참고용으로 좋아요)
    소리없이 다가와 가슴을 젖시는 이슬비처럼. 김영하의 소설 ‘오직 두 사람’을 읽고 잠시 생각해 본다. 아무와도 대화할 수 없는 언어가 모국어인 사람의 고독에 대해... 그 언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상대였던 사람을 잃은 슬픔과 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세상에 이름 지어진 수많은 관계 속에 조금은 특별하며 낯선 관계 맺음의 이야기. 김영하의 소설 『오직 두 사람』 은 규정짓기 어려운 부녀간의 정서와 삶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우선, 김영하의 소설 ‘오직 두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설속에 등장하는 조금은 낯설고 다가가기 어려운 부녀만이 공유하고 있는 ‘모국어적 감성’이 두 사람의 삶의 정서를 담고 있음을 인지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할 듯 하다.
    독후감/창작| 2021.01.07| 3 페이지| 2,000원| 조회(48)
  • [아주대학교] 한국의 현대문학, A+ 기말 대체 과제 감상문
    [아주대학교] 한국의 현대문학, A+ 기말 대체 과제 감상문
    Ⅰ. 줄거리 현주가 언니라고 부르는 누군가에게 메일 형식으로 작성된 글이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대학교수 아버지와 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나’(현주).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오빠, ‘나’ 그리고 동생 현정이가 있었지만, 아버지는 오직 현주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현주는 모든 시간을 아버지를 위해 살아왔고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살아간다. 아버지의 사랑에 갇혀 제 의지로 무언가를 해내지 않는 현주와는 달리 현정이는 아버지로부터 벗어나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살아간다. <중 략> Ⅱ. 감상 소설을 ‘오직 두 사람’, ‘잘못된 사랑’, ‘가족의 의미’ 세 단어 구로 정리하고 싶다. 읽다 보면 이 단편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오직 두 사람’은 현주와 아버지를 의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억 속에서는 아빠와 저, 오직 두 사람만 도드라져요. 그때 아빠가 뭘 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떤 선물을 사 왔는지 다 생생해요. 다른 가족들은 뭘 하고 있었을까요?
    독후감/창작| 2020.07.18| 4 페이지| 1,500원| 조회(97)
  • A+ 오직 두사람 김영하 단편소설 서평
    A+ 오직 두사람 김영하 단편소설 서평
    오직 두 사람은 몇 가지 단편 소설을 묶은 작품이다. 첫 번째 단편이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오직 두 사람이다. 자식 중에서 한 명만 편애한 아버지와 그 딸의 이야기이다. 단편인지 모르고 읽기 시작한 나는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려고 이렇게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써 나갈까 했는데 그냥 그렇게 끝나 버렸다. 이혼하며 자식들도 아내를 따라 가버리고 아빠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오직 한 사람의 딸만 남은 이야기이다. 이해하기가 힘들면서도 뭔가 아픔이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사실 첫 단편에서는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다. 그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계속 머릿속에 의문만 남았다. 이 소설의 마지막에서 작가의 후기로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구성되었다는 것을 봤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버린 아버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언젠가 내가 아버지가 되어서 자식과 딸을 가져보고 그 자식들이 커가면서 점점 멀어지는 마음을 느끼면 이해가 될 상황이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을 견디고 이겨내며 살아야 하는 존재인 것 같다. 생각해보면 인생 자체가 무언가를 잃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 젊음을 잃어가고 친구를 잃어가고 사랑했던 사람들과 멀어지는 인생이다. 어릴 적 부모님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다가 이제 친구를 얻어 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면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지고 사랑하는 사람을 얻어서 가정을 꾸리지만, 어릴 적 나만 바라보던 자식들이 커가면서 이제 자기 삶을 찾고 친구를 찾으며 부모님과 멀어진다. 인생은 사십 대가 가장 힘들다고 한다. 자식은 이제 커서 부모랑 안 놀아주려고 하고 직장에서는 꼰대로 불리며 젊은 부하직원들과 멀어진다. 어느 정도의 능력이 없으면 사십에 정리해고 된다. 일을 잃어버리고 되고 나면 더 이상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 된 느낌에 나 자신을 잃어간다. 잃어버리는 것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이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극복하기가 가장 힘들다.
    독후감/창작| 2018.12.17| 4 페이지| 1,000원| 조회(229)
  • 오직두 사람 독후감(김영하)...진실 혹은 비밀
    오직두 사람 독후감(김영하)...진실 혹은 비밀
    [ 책소개 1] 김영하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이후 7년 만이다. 제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아이를 찾습니다', 제3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옥수수와 나'를 포함해 일곱 편이 실렸다. 묘하게도 편편이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 그리고 '상실 이후의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들이다. 김영하 작가는 2014년 겨울에 발표한 '아이를 찾습니다'를 기점으로 그전과 그후의 삶과 소설 모두 달라졌다고 말한다. 모두 알다시피 그해 4월엔 비극적 사건이 있었다. 그 이전에 쓰인 소설 '옥수수와 나', '최은지와 박인수' 등에서는 무언가를 잃은 인물들이 불안을 감추기 위해 자기기만에 가까운 합리화로 위안을 얻고 연기하듯 살아가는 데 반해, 그 이후에 쓰인 소설 '아이를 찾습니다', '오직 두 사람' 등의 작품 속 인물들은 "자위와 연기는 포기한 채 필사적으로 '그 이후'를 살아간다."
    독후감/창작| 2018.11.28| 7 페이지| 1,000원| 조회(238)
  • 오직 두사람
    오직 두사람
    "아이를 찾습니다." 윤석과 미라는 세 살배기 남자아이를 키우며 평범하고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었다. 그 찰나의 순간만 없었더라면 어쩜 불행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지 않았을까? 윤석이 쇼핑카트를 잠시 놓는 순간 그들의 인생은 바뀌었다. 아들 성민이는 유괴되었고, 아들을 찾는 긴 시간 동안 아내는 미쳐갔고, 남편은 직장도 잃고 집도 잃고 아들을 찾는 일에만 매달리며 살았다. 아내는 성민이의 부재로 조현병이 생긴 게 아니라는 걸 윤석도 알았지만, 아들 성민이만 찾으면 예전의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윤석은 십일 년을 버티며 계속 아들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 십일 년이 지난 어느 날 아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유괴범이자 아들의 엄마였던 여자가 자살을 하며 성민이는 다시 가족으로 돌아오지만, 윤석은 훌쩍 커버린 아들이 낯설고, 아들은 친부모의 상황, 친모의 정신병이 버겁고 낯설다. 다시 합쳐진 가족은 이미 온전한 모습의 가족이 아니었다.
    독후감/창작| 2018.09.18| 2 페이지| 1,000원| 조회(104)
  • 오직 두 사람
    오직 두 사람
    보고 싶은 언니에게,로 시작하는 서간체 소설인 오직 두 사람은 아빠와 딸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결국 가족의 이야기이다. 아니다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 얇은 환자복을 입은 환자들이 추위를 느낄까봐 난방을 세게 하고는 너무 건조해질 것을 염려해서 가습기를 틀어대니까,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식당 주방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에요 이런 문장을 보면 나는 궁금해진다. 작가는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식당 주방에 들어가 본 적이 있을까? 어쨌거나 입원한 아버지의 병실은 이렇게 표현이 되어 있고, 오랜 세월을 앓아 온 아버지의 모습을 잘 표현해 놓은 것이 마치 잘 차려진 밥상을 받고 있는 기분이 들어 좋은 표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편지의 화자인 현주는 혼자서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고 있지만 실상 아버지의 가족은 그녀 혼자는 아니었다. 그녀가 십대 시절엔 엄마와 오빠와 여동생이 있었다. 문제는 아버지가 현주만을 표시 나게 편애했었다는 점이다.
    독후감/창작| 2018.09.14| 3 페이지| 1,000원| 조회(93)
  • 김영하님의 단편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을 읽고 쓴 독후감
    김영하님의 단편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을 읽고 쓴 독후감
    아버지는 내년에 간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그로 인해 현주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아버지와 멀어지고 오직 현주만이 아버지와의 각별한 부녀관계를 갖게 된다. 그녀의 동생인 현정이는 미국으로 건너가 교수가 되었고, 엄마는 아버지와 이혼하고 현정을 따라 미국으로 갔으며, 오빠인 현석은 제대 후 거제도의 조선소로 가면서 아버지를 떠났다. 현주의 아버지는 현주를 예술사를 전공하고 자신을 따라 교수가 되길 원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만한 깜냥이 되지 못했다. 그녀는 아버지의 예언대로 대학원에 진학해 예술사를 전공했지만 결국 학원에서 사회탐구 영역을 가르치는 강사로 일하게 된다. 현주는 각별한 아버지와 관계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생기는 문제들, 그리고 이혼 후 아버지의 여자들과 관계가 얽히면서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서 본질적인 회의감을 갖게 된다. 물론 그 원인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그녀는 결국 자신의 동생 현정이에게 부탁해 미국으로 가면서 아버지와 단절되게 된다.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또 하나의 단절을 겪게 된 것이 담배이다. 그녀는 미국 생활에서 느끼는 공허감이 아빠와 담배 중 어느 것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시점에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때 그녀는 아빠가 더 심각한 중독 이였음을 깨닫고 죽음을 앞둔 아버지에게로 돌아온다. 아버지를 간호하면서 언니에게 쓴 편지가 바로 소설의 시작의 편지이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현주는 쓰다 만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소설은 끝난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지만 자식 중에는 더 마음이 가는 아이가 있을 수 있다. 오직 두 사람의 아버지에게 현주는 더욱 애착이 가는 아이였을 것이다. 그에 따른 아버지의 편애로 시작된 한 가족의 비극이라면 비극. 이로 인해 가족은 단절되었고, 그러면서 그 부녀는 서로 더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소설 초반에 나왔던 희귀 언어를 사용하는 딱 두 명. 그녀와 아버지는 희귀언어를 사용하는 오직 두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현주는 오직 두 사람 중 하나인 아버지를 잃게 되면 받을 고독의 고통도 알았다. 그에 따라 그녀의 삶은 더욱더 아버지에 의해 파괴되어 갔다.
    독후감/창작| 2018.07.15| 7 페이지| 1,000원| 조회(189)
  •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을 읽고 나서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을 읽고 나서
    김영하 작가를 처음 접한 것은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책이었다. 작가가 누군지도 몰랐다. 다만 자극적인 제목과 빨간 표지는 나를 이상하게 끌어당겼다. 분량이 적어서 금새 읽을 수 있었다. 치매가 걸린 살인자의 뒤섞인 기억을 통해 사건을 풀어가고, 과거와 현실, 실제와 거짓이 혼재하는 상황을 매력 있게 그려냈었다. 그 후 잊고 있던 그를 본 것은 ‘알쓸신잡’이라는 예능프로였다. 그곳에서 그가 남자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편집을 잘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프로에 나와서 하는 그의 말에 깊이가 있었다. 물론 거기에 나오는 출연자들 모두 각자 주관이 뚜렸했고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었기에 김영하 작가가 그리 눈에 많이 띄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함께 나온 사람들이 면면이 전부 훌륭했기 때문이지 그가 못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의 말하는 태도며 깊이는 오히려 책이 전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던 중 관심 게 보던 베스트셀러 부분에 그의 책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름은 ‘오직 두 사람’ 이었다. 언제고 그의 책을 다시 읽어보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관심을 두었다.
    독후감/창작| 2018.06.08| 6 페이지| 1,000원| 조회(179)
  • 오직두사람 (독후감)
    오직두사람 (독후감)
    1. 오직 두 사람 - 처음 난 이 책이 중단편을 엮어 놓은 책인지 모르고 읽었다. 당연히 이 단편이 끝나고 이어지는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다른 내용 이었다. 그래서 정리할 생각을 늦췄다. 사실 제목으로 썼으니 이 글이 가장 임팩트 있을 줄 알았지만 꼭 그렇진 않다. 그래도 아빠 딸 이라는 내용은 나한테 중요하게 와 닿았다. 딸이 둘이다 보니 이런 상황이 되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빠를 이해 하려는 큰딸이 계속해서 희생되는 느낌이었다. 착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요즘엔 착한 게 미덕은 아니다. 보다 영악한 게 정신건강에 나을 지도 모른다. “언니, 아빠에게서 그만 벗어나. 누구도 언니에게 그런 책임을 부과하지 않았어. 아빠는 언니가 그런 희생을 바칠 만한 가치가 없는 인간이야.” - 다른 가족들은 아빠를 싫어하는데 큰딸은 벗어나지 못한다. 어릴 때부터 큰딸만 편애하다 보니 사랑을 받는 큰딸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웃기지만 난 이 부분에서 어릴 때 받은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어릴 때 박힌 장면들, 생각들, 행동들은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거다. 내가 받았던 반공교육처럼. “따지고 보면 다 제 잘못이었죠. 처음부터 단호하게 안 되는 건 안 된다 말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그런데 정확히 뭐가 어떻게 억울한 건지 막막했고 그게 또 화가 났어요.” - 이 정도 되면 엎질러진 물이다. 담을 수 없다. 지금부터 변화 시켜가던지 아니면 견디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다. “난 못 배웠어요. 그래서 배운 사람들은 나한테는 없는 교양이라는 게 있는 줄 알았어요. 그게 아니라는 걸 아버님 보고 처음 알았고 오늘 또 알았네요. 아버님 잘 모시세요.” - 이 대목에서 좀 멈추게 됐다. 배웠다는 게 뭘까? 고민을 하게 됐다. 아는 게 많아 졌다는 건데 아는 것을 아는 체 하는 것과 알지만 모른 척 하는 건 하늘과 땅차이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중 하나가 아는 걸 모른 척 하는 거다. 옛 속담도 있다.
    독후감/창작| 2018.01.24| 5 페이지| 1,000원| 조회(519)
  • 김영하 단편소설 <오직 두 사람> 독후감
    김영하 단편소설 <오직 두 사람> 독후감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인가. 누구나 하게 되는 질문이다. 삶이 여러 번 있다면 모르겠다. 이번 생은 이렇게 살아보고, 다음 생은 저렇게 살아보고, 그런 게 가능할지. 삶의 유형에도 여러 버전이 있을 수 있겠고, 삶의 운영 방식에도 여러 옵션이 있을 수 있겠지. 삶은 한번 뿐이다. 적어도 인간의 인지 영역에서는. 신을 믿는 사람들, 다음 세상을 믿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그들조차 그런 식의 선택은 어렵다. 이번 생은 이런 유형으로, 이런 방식으로 살아보자, 다음 생은 다른 버전이 있으니까, 하는 식의 선택 말이다. 우리 모두는 예외가 없다. 언제든, 어떻게든 죽는다. 반드시. 그렇기에 지금 여기, 우리의 삶은 유한하다. 그래서 외롭고 고단하다. 그래서 치열하게 살아보려고 애쓴다. 그러면서 또 외롭고 고단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제대로 산다는 건 어떤 것인가. 살아가는 우리의 보편적 질문들.
    독후감/창작| 2017.10.31| 6 페이지| 2,000원| 조회(187)
  • 독후감 - 오직 두 사람(김영하)
    독후감 - 오직 두 사람(김영하)
    1. 들어가며 김영하는 젊고 참신한, 이른 바 ‘잘 나가는’ 남성 작가였다. 여성 독자층이 남성의 그것에 비해 훨씬 큰 국내 출판시장(특히 소설 분야)에서 남성 작가인 김영하의 가치는 분명히 큰 의미가 있다. 게다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TV 프로인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를 통해서 급부상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그의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들렸고, 주저하지 않고 구매했다. 단편 모음집인 신간 <오직 두사람은> 자체가 책에 담겨있는 여러 단편 소설 가운데 하나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책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이후 7년 만에 나왔다고 한다. <오직 두사람>은 <오직 두 사람>, <아이를 찾습니다>, <인생의 원점>, <옥수수와 나>, <슈트>, <최은지와 박인수>, <신의 장난> 총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고,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그 이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시나 작가다움이 돋보였다.
    독후감/창작| 2017.09.11| 5 페이지| 1,500원| 조회(341)
  • [서평] 오직 두 사람
    [서평] 오직 두 사람
    1. 직장 마지막 단편인 '신의 장난'은 직장생활에 대한 비유다. 신입사원 교육의 차원이라고 소설의 서두에 밝히고 있다. '방'은 직장의 은유다. 문을 통과하는 것은 '승진' 정도 되겠다. 현대의 직장인은 계층의 상층부로 올라 갈수록 더 힘들다. 책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시대의 트렌드인 '갑질'논란은 상사를 더욱 위축시켰다. 듣고 보면서 배운 것과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학습의 기본이 '모방'인 인간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개인적인 경험이다. 처음에 회사에 들어갔더니, 부장이란 양반이 '김치'를 만드는 비유를 들었다. 방 탈출 게임을 빙자한 ‘신입사원 수련대회’에서 게임에서 '태준'과 '강재'는 거세당한다. 상징적 의미의 거세다. 회사에서는 함부로 실존(맥락을 무시하고 개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위)하면 안 된다. 그저 존재(맥락에 순응하는 태도)만 해야 한다. 복지부동은 직장인이 가질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다.
    독후감/창작| 2017.08.16| 3 페이지| 1,000원| 조회(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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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1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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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독후감
방송통신대학 관련 적절한 예)
- 국내의 사물인터넷 상용화 사례를 찾아보고, 앞으로 기업에 사물인터넷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술하시오
5글자 이하 주제 부적절한 예)
- 정형외과,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