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같은 내용을 말해도 더 귀에 잘 들어오고, 그 뜻이 명확하며 나아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 말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체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 걸까? 30개가 넘는 글로벌 광고제와 공모전을 휩쓴, 일본 최고의 카피라이터 우메다 사토시가 사소한 잡담부터 사람을 움직이는 말까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저자는 말을 할 때 자기 생각을 집어 넣어야만 한다고 했다. 자기 생각이 없는 줏대 없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말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안에 담아 둔 것을 밖으로 뱉는 것이기 때문에 속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기도 했다. 굉장히 신선한 주장이 문법을 활용하자고 한 점이다.
구어체, 문어체 다르기야 할텐데 아무튼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을 구사하기 위해서 문법을 알아야 한다고 한 점이 특이하다. 또 말을 할 때 하면 안 될 것들, 뱉으면 큰 일 날 말, 그런 것들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맞는 말이다. 유명한 격언 중에 말은 뱉으면 못 주워담는다는 말도 있다.
저자는 생각을 심화시키기 위해서는 말을 하고 그것을 곱씹으면서 생각을 넓히고 화학반응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본인 책답게 화학반응 같은 추상적인 말을 갖다 붙여서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저자는 타인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밖으로 뱉는 말을 훈련할 일이 아니라고 했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말로 시작하여 말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우리는 여신과 수신 모두 조합원과의 말(대화)로 모든 업무를 추친 하고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이 말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도 있지만 잘 못 내 뱉은 말은 상대방에게 큰 아픔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을 말로 잘 전달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우메다사토시의‘말이 무기다’를 선택하였다.
우리는 흔히 메일, 문자 등을 발송할 경우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설명이 점점 길어져서 장문의 매일이나 문자가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말을 잘 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면의 말에 귀 기울이기’를 이야기 한다. 요즘의 시대는 말로 평가받는 시대, ‘말 잘하는 것’도 능력으로 인정받는 시대이다. 말은 한 단어이지만 그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깊은 생각없이 말을 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면의 말에 귀 기울여 나의 사고를 심화하고, 이것을 밖으로 전달하는 말로 바꾸어 표현하는 흐름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타인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말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것은 이‘내면의 말’을 단련하는 것이다. 내면의 말이란 일상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말과 달리 무의식중에 어떤 감정을 느끼거나, 자기 자신과 대화하면서 깊게 생각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내면의 말을 키우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여 내 안에서 솟아나는 내면의 말과 마주하는 것이다. 내면의 말과 마주하는 것은 자기 관점과 마주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말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말에 앞서 자신과 마주하며 나의 생각을 정리 하고 다듬는 방법 등 이런 것을 정리 해주고 있다.
- 말이 나의 의견을 전달하는 수단이라면 먼저 나의 생각을 키워야 한다.
- 내면의 생각을 어떻게 입 밖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지 고민하자
같은 정보를 접해도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다.
이런 차이는 의식수준. 관심사. 감수정. 정보에 대한 감각차이에서 결정된다.
- 상대방을 고려하는 말이 되어야 한다. 나이. 학력. 지위 등등
이외에도 스스로 생각하는 근육을 키우는 연습(책읽기)을 해야 한다는 것 다시 한번 강조 한다.
말로 평가 받는 시대, ‘말 잘하는 것도 능력’이다.
‘말’은 한 단어이지만 그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소리내서 하는 말, 글로 쓰는 말, 귀로 듣는 말,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는 말까지 모두 형태가 다를 뿐 모두 말이다.
우리는 생각이나 느낌을 상대방에게 전하려면 말을 사용하여 감정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나의 생각을 전하려고 열심히 말을 쏟아 내도 완벽하게 전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말을 받아들이는 상대방의 반응을 바꾸기는 어렵다. 의사 전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이는 상대방이 아니라 전달하는 주체인 자기 자신뿐이다.
우리는 상대의 말에 깃든 무게나 깊이를 가지고 무의식중에 그들의 인간성을 평가하곤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말에 관해 고민을 안고 있다.
아무리 성심성의껏 말해도 상대방에게 전해지지 않는 경우, 아무리 설득하려고 해도 소용없고 움직여 주지 않는 경우는 사람들이 이해는 하지만 납득이나 공감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이다.
말로 평가받는 시대, ‘말 잘하는 것’도 능력
커뮤니케이션이 잘되었다는 것은 1.이해못함, 오해 - 2.이해 - 3.납득 - 4.공감에 이르는 수준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말의 기술만 가지고는 말을 잘한다고 평가 할 수 없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진정성이다. ‘밖으로 향하는 말’보다 진성성이 담긴 ‘내면의 말’에 깊이를 더하여야 타인을 설득할 수 있다.
말에는 밖으로 향하는 말과 내면의 말이 있다
1. 의견이나 어떤 대상에 대한 생각을 키운다.
2. 생각을 말로 바꾼다.
즉 말로 표현할 ‘생각’이 없으면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말할 때 생각한다 = 내면의 말을 이끌어낸다 라는 관계를 의식한다면 밖으로 향하는 말을 사용할 때 정확도가 매우 높아진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배경에는 재임 당시 국정 운영 능력 이외에도 평소 연설을 하는 모습이 한몫을 했다는 것이 정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바마의 여러 연설 장면들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봤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렇게 정치인을 비롯해서 사람들이 내뱉는 말 한마디가 가진 영향력은 생각보다 매우 크다. 하지만 학교나 직장 혹은 일상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논리정연하게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저자가 일본 최고의 광고기업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쓴 이 책에서는 제대로 된 말하기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머리에 떠오른 그대로 내뱉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그런 효과적인 말하기 전략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인류의 역사에서 말이 중요하지 않았던 순간은 아마 단 한 번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이 무기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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