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가 원하는 복지는 무엇인가!복지현장에서 찾은 복지국가 한국의 미래『우리는 중산층까지 복지 확대를 요구한다』. 경향신문이 2011년 5월부터 3개월간 연재된 특별기획 기사 <복지국가를 말한다>를 바탕으로 구성한 책으로, 한국 사회의 복지 현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면서 시민이 참여하고 성취하는...
『우리는 중산층까지 복지확대를 요구 한다』 서평 과제 지금까지 나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들은 많은 것을 포기해가며 참 열심히 살아왔다. 1950년 한국전쟁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를 절대적 빈곤에 빠지게 만들었고, 1950년이 다 지나가도록 우리 경제는 회복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1960년 초반 5.16군사정변으로 인해 군사정권 중심의 박정희 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의 요구가 반영된 ‘수정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을 추진하는 상황 속에서 내 아버지를 포함한 1960년대의 젊은이들은 낮은 임금과, 햇빛 한줌 들지 않는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줄 수 있다는 희망찬 기대에 부풀어, 근면성실함을 미덕으로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우리나라는 결국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은 잠시뿐이었다. 1997년 IMF가 발생한 이후 대량실업이 발생하면서 중산층은 몰락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고도의 성장 속에 은폐 되었던 국가복지능력의 무능함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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