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코칭서 [그만하자 공부 잔소리]. 이 책은 아이를 교육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잔소리'가 아닌 '격려'로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의 행동의 원인을 알려주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아이는 부모의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책을 처음 광고로 보았을 때 제목부터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그냥 좋았다. 그리고 내용소개가 된 글을 조금 읽고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는 주문을 했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이 제목에 너무나 동의하기 때문이기도 했고 정말 공부는 잔소리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로 말하자면 나는 공부에 대한 잔소리를 거의 안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학원에서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것이 억지로 공부를 시켜서는 정말 자기주도 학습은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했고 전부터 학생들이 공부하느라 너무나 힘들어 한다는 것을 이렇게 저렇게 들어서 절대로 힘들게 공부시키는데 나도 일조를 하지는 말아야 겠다는 것이 나의 주의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내 아이가 유치원에서 발표회 같은 것을 해도 혹시나 아이가 싫은데 연습을 시키나 해서 집에서는 연습도 안시켜서 나중에 동영상으로 집으로 보낸 것을 보면 아이가 율동을 능숙하게 못하기도 해서 미안했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자 부모인 나보다도 주변의 친척들이 아이한테 방과후는 안시키냐 영어는 안시키냐 학원은 안보내냐 하고 잔소리를 해도 나는 꿋꿋하게 아무데도 안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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