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나로 꿰매진 몸통, 여섯 명의 희생자!2016년 4월 런던 도서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다니엘 콜의 데뷔작 『봉제인형 살인사건』. 《데렐 가족》을 히트시킨 ITV사가 TV판권을 획득하며 영국에서 드라마화 제작 확정된 이 작품은 신체의 여섯 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 이어 붙인 살인사건이라는 섬뜩한 소재를...
들어가며
런던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신체의 여섯 부위를 꿰매서 이어 붙인 시신 한 구가 발견되는 경악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형사와 범인과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리고 있는 추리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2016년 런던 도서전을 통해 영미 현대문학계에 혜성처럼 등단한 신예 작가 다니엘 콜의 데뷔작이다.
신체의 여섯 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 이어 붙인 살인사건이라는 섬뜩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여섯 명의 희생자가 누구인지,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떠한 단서도 없어 수사가 미궁에 빠질 무렵, 또 다른 편지 한 통이 울프 형사에게 전달되는데, 편지에는 또 다른 여섯 명의 이름과 날짜가 적혀 있다. 런던 경찰이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비밀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는 몰입감 높은 추리스릴러 소설이었다.
제목 : 봉제인형 살인사건
지은이 : 다니엘 콜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인생을 사느라 바쁘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여하는 것은 무척이나 피곤 한 일이다. 여기 금발의 미녀 사만다가 있다. 연쇄 방화 살인범의 배심원이랑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그녀의 선택이 피고인의 유죄 혹은 무죄를 결정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 배심원이란 중 요한 임무가 그녀의 일상을 옥죄어 온다. 유명한 사건의 배심원이다 보니 언론에 얼굴이 노출되 어 자유로운 일상을 박탈 당한다. 아마도 그녀의 소원은 빨리 이 지긋지긋한 임무에서 해방 되는 것 일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일생을 결정지을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그저 자신의 일상을 방해하는 귀찮은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무죄가 선고되는 순간 그 동안 강력하게 수사를 진행했던 울 프 수사관이 피의자 칼리드에게 덤벼들어 법정은 아수라장이 되고, 금발의 미녀 사만다도 그에 휩쓸려 새하얀 원피스는 빨간 피를 뒤집어 쓰고 엉망진창의 몰골이 되어버린다.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매일매일 변하지 않는 단순한 일상이 지겨운 시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위축현상은 그 사회의 안에서 생활해야 하는 내게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단순한 삶이 좋을 수도 있지만 다소 지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봉제인형 살인사건'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제목처럼 저자가 독자들에게 어쩌면 설레는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무턱대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다소 지친 일상을 잊기 위해 스릴과 반전이 기다리는 작가의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싶었다.
<중 략>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단숨에 읽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엄청난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 소설이다. 런던도서전에서 가장 주목받은 다니엘콜의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신체의 여섯 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 이어 붙인 살인사건이라는 섬뜩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진정한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살인을 예고하기도 하고, 살인되어 꼬매진 하나의 시체로도 나오기 때문에 섬뜩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이 소설을 읽으면서 역적재판을 떠올렸다.
27명의 소녀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 시체를 불에 태워 없앤 나기브칼리드. 집요한 수사 끝에 울프는 마침내 잔인한 살인범을 법정에 세우게 된다. 당연히 유죄를 선고 받아야 하는 사건이었지만, 사건을 담당하는 울프의 정신상태 및 과거 이력에 대해 고발하는 편지 한 통으로 인해서 여론은 나기브칼리드 쪽으로 돌아서게 된다. 이야기의 시작은 해당 사건의 배심원 중 한사람이었던 사만다로부터 시작된다. 그녀는 당연히 나기브칼리드가 유죄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른 배심원들과 함께 ‘무죄’에 표를 던지게 된다. 그리고 이 표로 인해 최종적으로 그는 무죄를 선고 받고 이 법정에서 울프는 나기브칼리드를 공격한 죄로 정신병원에 갇히고 만다. 그리고 얼마 후, 나기브칼리드는 풀려나서 또 다른 살인방화 사건을 저지르게 된다.
27일 동안 열너댓 살 먹은 매춘부 스물일곱 명을 다량의 수면제를 먹이고 산 채로 불에 타 죽게 만든 범인이 재판을 받던 날. 법원에서 법인을 향한 경찰의 폭행 사건이 일어난다.
이 사건 18일 만에 나기브 칼리드라는 파키스탄계 무슬림인 택시기사가 울프(원래는 윌리엄 폭스다) 형사에게 잡혀 법정에 선 것이 다.
하지만 범인이 배심원들의 다수결로 무죄판결을 받자 울프는 그 순간 칼리드에게 다가가 그를 폭행하고 자신도 체포된다.
그리고 4년 후 울프가 사는 건너편에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다. 6곳의 각각 다른 시체를 꿰매서 이어붙인 살인사건. 희생자는 6명, 그 시체 부위 중에는 자신이 4년 전 법정에서 폭행을 했던 칼리드가 얼굴로 달려 있다. 그리고 봉제인형의 손가락은 울프의 집을 가리키고 있다.
현재 교도소 독방에 있어야할 칼리드를 확인하러 울프의 파트너 백스터가 교도소에 갔을 때 칼리드는 사건 이틀 전 그가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독후감(A+) 봉제인형 살인사건 - 범인과의 피말리는 두뇌싸움이 돋보이면서도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추리소설 by 다니엘 콜![[독후감] 봉제인형 살인사건](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12/20/data25408853-0001.jpg)
[독후감] 봉제인형 살인사건![봉제인형 살인사건 [독서감상문]](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10/14/data25133853-0001.jpg)
![[전문가 서평]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08/30/data23348418-0001.jpg)
[전문가 서평]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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