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종이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고 싶었을 책이 내게 오는 과정을 그린 『이렇게 책으로 살고 있습니다』는 독자들에게 책을 만들며 평생을 보낸 사람들의 생각과 책이 탄생하는 과정을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마음속 깊이 새겨질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독자가 책을 좋아하는 데는 몇 가지 공통적인 이유가 있다....
하루에도 여러권의 책을 읽었고 다양한 책을 장르 불문하고 읽었었다.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오고 머리가 아프면서 독서하는 시간이 줄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머리도 식힐 겸 잠깐 서점에 들렀던 것 같다. 다양한 책들이 나왔고 생각보다 전자책이 많이 전시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전시책은 선호하지 않고 보통의 페이퍼 책을 선호하는데 우연히 진열된 이렇게 책으로 살고 있습니다 책을 본 것은 우연인지 필연인지 생각보다 내가 평소에 흥미를 갖고 지켜보던 주제였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책으로 살고 있습니다 책을 보고 지나칠 수 없었고 그것을 집어들고 바로 구매하였다. 집에까지 오는 길이 생각보다 멀게 느껴질 정도록 평소에 관심있던 주제여서 바로 읽었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책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던 나는 요즘도 종이책 읽기를 좋아한다. 인터넷으로 보는 전자책도 많지만, 유독 종이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우선 책 냄새가 나서 정겹고,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친근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시력이 별로 좋지 않은 나에게 전자책은 눈을 혹사시키게 만들기도 한다.
20대 때엔 직접 서점에 가서 두세 시간 씩 그 곳에 머물러서 책 보는 것을 좋아했고, 그 후에는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빌려 보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직접 구입한 책은 나중에 두고 읽을 책이 아니라면 구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도서관에 가면 출판사가 다르고 디자인도 천차만별인 책이 빼곡히 쌓여있다. 두께도 다르고, 종이 질도 다른 책들은 다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그렇게 완성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겠지 생각하면,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은 것 같다.
‘이렇게 책으로 살고 있습니다’라는 이 책은 논픽션 라이터나 논픽션 작가로 불리는 이나이즈미 렌의 책이다. 초판 1쇄 2018년 1월 출판. 출판사는 애플북스, 옮긴이는 최미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