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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김금희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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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금희
독후감
7
책소개 경애(敬愛)의 마음을 배워나가며 스스로 단단해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2014년 첫 번째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로 신동엽문학상을, 2016년 《너무 한낮의 연애》로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김금희의 첫 번째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고등학교 시절 호프집 화재...
  • 김금희, <경애의마음>을 통해 바라본 아웃사이더의 연대기
    김금희, <경애의마음>을 통해 바라본 아웃사이더의 연대기
    1. 아웃사이더들 -상수 상수는 반도미싱의 사람들에게 막무가내의 이기주의자나 꼴통, 심지어는 고문관(158쪽)으로 불린다. 그는 영업직이면서도 관례적으로 이뤄지는 성매매 업소에서의 접대, 허위 계약서 작성 등을 거부하며 실을 이용한 감정적 접근으로 자신만의 영업방식을 고수한다. 상수는 추워도 자신이 정한 가스사용량을 넘어가면 보일러를 틀지 않는 것처럼,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수만의 원칙은 사회에서 통하지 않았고, 제대로 된 영업실적도 내지 못한다. 이에 더해 그는 같은 층의 사람들에게 불편한 존재가 되어 간부들은 그를 팀장 대리라는 직함을 만들어 독방에 격리시킨다. 사실상 (사회의) 원칙 바깥으로 추방된 것임에도 상수는 원칙대로 팀원을 달라고 요구한다. 자신의 부모님과 회장과의 연줄 덕에 구조조정을 당하지도, 경애를 팀원으로 배당받을 수 있었음에도 상수는 자신은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산다는 등의 말을 통해 그것이 가동되는 것에 불쾌함을 표한다. 결과적으로 불공정한 시스템의 수혜를 입은 것임에도 그것을 거부하며 사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2.02.19| 5 페이지| 2,500원| 조회(42)
  • [A+ 독후감, 초깔끔] 경애의 마음(김금희 지음, 부제 실패한 마음들이 모여 서로 다리를 놓는다면)
    [A+ 독후감, 초깔끔] 경애의 마음(김금희 지음, 부제 실패한 마음들이 모여 서로 다리를 놓는다면)
    예전에 누군가 내게 이렇게 물었을 때, 나는 "너라서 좋아."라는 대답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바로 그때 "하늘에 뜬 해처럼 빛나서"라는 우주론적인 답변이나 "예쁘니까"라는 으레 해 온 미학적인 대답이 머릿속에 안 떠오른 건 아니다. 하지만 그런 말들은 겸허한 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연인들 간의 상투적인 확인절차로 매듭을 짓는 게 싫었다. 그때 내가 한 대답이 정답이었다고 확신한다. "세속의 셈법" 김금희, 『경애의 마음』(창비, 2018), 96쪽. 과는 상관없이 진실했기 때문에 이처럼 사랑은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우연히, 그리고 형체 없이 애매하게 피어난다. 그 밤안개 같은 어렴풋한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운명이라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이끌며, 세상에 사랑이 있노라고 공표하게 만든다. 이와 달리 만남에서 오는 손익을 따지고, 상대방을 대상화함으로써 오는 욕망의 만족만을 채우는 연 애는 마음과 무관하다. 차라리 물신(物神)에 가까운 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1.12.02| 4 페이지| 1,500원| 조회(104)
  • 경애의 마음 독후감
    경애의 마음 독후감
    반도미싱에서 일을 하는 두 직원, 10년차 공상수와 8년차 총무부 직원인 박경애의 이야기가 담긴 '경애의 마음'.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공상수는 낙하산으로 반도미싱에 취업을 한 인물이며, 박경애는 파업 전력이 있던 직원으로 성희롱으로 인해 내부 고발을 했지만 오히려 스파이로 몰려 오해를 받은 사례가 있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일을 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인물이다. 감정 기복이 심한 공상수 주변에는 사람도 없고, 인간관계도 직장인답지 못하다. 낙하산으로 취직은 한 인물이기 때문에 회사 생활이 10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직함이 없을뿐더러 팀장 대리로 일을 하면서 함께 일을 한 팀원을 구하게 된다. 그 팀원이 바로 경애다. 이들은 베트남까지 함께 가게 되는데... 공상수는 남자이지만 '언니는 죄가 없다' 라는 페이스북 페이즈를 통해 언니로서 다른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답변을 해 준다.
    독후감/창작| 2021.07.01| 2 페이지| 2,000원| 조회(96)
  • 김금희의 "경애의 마음"을 읽고
    김금희의 "경애의 마음"을 읽고
    1999년 10월 30일이었던가.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사건이 발생한 날이. 날짜까지는 기억하고 있지 않았지만 그 사건이 있던 시각에 내가 뭘 했는지는 기억이 난다. 나는 당시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교회 청년부의 찬양 전도 토요 집회에 참여하며 월미도에 있었다. 얇은 워십드레스를 입고 율동하며 춤을 추는데 찬 공기가 흐르는 땀과 열기를 앗아가 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가을 저녁이었다. 그렇게 집회가 끝나자 감기 걸릴세라 추위에 떤 몸을 둥둥 싸매고 흩어졌고 귀가하여 TV 뉴스특보로 보도되는 화재사건을 접했다. 이튿날 주일에 만난 교회 청년부 선배들로부터 전날 집회에서 해산하고 동인천 대한서림 앞을 지나면서 인파와 어수선한 주변 분위기에 당황했다며 당시 사건을 회상했던 기억이 어른거린다. 그렇게 그 사건은 세월이 흐르면서 어린 청소년 여러 명이 안타깝게 죽었다는 단순한 결과만 기억에 앙금처럼 남았다. ‘내가 월미도에서 추위에 떨던 날 호프집에서 어린 학생들이 많이 죽었다’ 라고만 요약 정리되어서 말이다.
    독후감/창작| 2019.06.21| 3 페이지| 1,000원| 조회(169)
  • 김금희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감상문
    김금희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감상문
    왜 이 소설의 제목은 경애의 마음이었을까? 이 소설의 주인공은 두 사람이다. 상수와 경애. 두 사람은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그리고 한때 같은 친구를 두었던 과거를 공유하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은 상처투성이의 인생을 살았고 이 거친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 모든 애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상수보다는 경애가 더 주인공에 아깝기 때문에 제목이 경애의 마음이 되었을까?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소설에서두 주인공의 위치는 동등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다만 상수보다 경애의 마음, 심리가 조금 더 구체적이고 감상적으로 표현된 면은 없지 않다. 경애의 인생에서 로맨스가 있었다면, 그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말미에 이혼하기는 하지만- 선배와의 부자연스러운 로맨스가 있었다면 상수는 그녀에 비해 더욱더 건조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리라.
    독후감/창작| 2018.11.20| 1 페이지| 1,000원| 조회(152)
  • 김금희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독후감
    김금희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독후감
    무척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었다. 이 소설을 읽고 가장 먼저 기억에 남은 건 작가의 필력, 어떤 상황을 묘사하는 글 솜씨였다. 이 소설의 묘사는 재치 있고 재기발랄한 느낌이 많다. 그러니까 문학적으로 장엄함이나 어떤 거대함이 느껴지는 것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감에 기반한 표현이 많다는 뜻이다. 그렇다 보니 글을 읽으면서 웃음이 나오거나 피식, 하고 헛웃음이 나오는 문장이 많았다. 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완전무결하게 좋은, 완벽한 소설이었다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완전한 문학성을 보장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게 읽었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소설이지만, 몰입감이 뛰어난 만큼 분명 다른 부문에서도 허점이 있을 것이라고. 이 소설의 경우에는 과거를 공유하고 있는 두 인물의 사연을 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독후감/창작| 2018.11.19| 2 페이지| 1,000원| 조회(230)
  • [독후감] 경애의 마음, 김금희, 장편소설, 한국소설, 국내소설, 신간, 독서감상문, 서평, 솔직후기
    [독후감] 경애의 마음, 김금희, 장편소설, 한국소설, 국내소설, 신간, 독서감상문, 서평, 솔직후기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설이었다. 주인공이 경애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 가장 먼저는 경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설이겠구나 했다. 주인공 경애는 반도미싱의  8년차 총무부 직원이다. 영업부로 발령이 나서 상수 밑에서 일하게 된다. 내가 바라본 경애라는 사람은, 아닌 걸 보고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강강약약’형 인물에 가깝다. 반도미싱에서 일어난 파업과 농성에서도 핵심인물이었다. 공적인 영역에서는 똑부러지는 강단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적인 영역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다. 경애는 마음을 주었던 친구를 잃어 본 경험이 있다. 그탓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지만 한번 연 마음은 쉽게 닫지 못하는 성격 같았다.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산주와의 관계도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는 것이 그 성격을 보여준다. 경애는 그런 마음에 대해서 꽤 잘 알았다. 그러니까 현실의 효용가치로 본다면 애저녁에 버렸어야 했을 물건들을 단지 마음의 부피를 채우기 위해 가지고 있는 마음을 말이다.
    독후감/창작| 2018.08.22| 4 페이지| 1,000원| 조회(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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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1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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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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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글자 이하 주제 부적절한 예)
- 정형외과,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