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에게 로맨스와 판타지의 대표 작가로 각인되어 있는 그가 2013년 발표한 《내일》 그리고 이번 작품 『센트럴파크(CENTRAL PARK)』를 통해 스릴러 작가로 변모를 꾀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역시 기욤 뮈소’라는 극찬을 받은 바,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를 기대하는 독자들의 바람을 충족시켜준 ‘기욤...
1. 개요
"센트럴파크"는 작가 기욤 뮈소의 전혀 다른 스타일로 선보이는 스릴러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로맨스나 판타지와는 달리, 연쇄살인마의 추적과 미스터리한 사건 해결에 초점을 맞추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이 작품의 시작은 파리경찰청 강력계 팀장인 알리스와 더블린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가브리엘이 센트럴파크에서 눈을 뜨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채,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완전히 모르는 상태입니다. 작가는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왜 두 주인공이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인지를 진행하며 밝혀내는 과정이 흥미로운 전개를 이루고 있습니다.
치매에 걸린 주인공이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잊은 채 일주일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아침에 센트럴파크 한복판에서 눈을 뜨게 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30대의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치매) 판정을 받게 되는데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기억을 잃은 그녀의 옆에서 함께 수갑을 차고 깨어나 직업이 여러개라며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 여러 장치를 만들어 그녀가 치료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노력하는 담당의의 열정이 돋보였다.
<센트럴 파크>은 형사와 범인이 쫓고 쫓기는 추격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 전형적인 스릴러에 치우치기보다는 두 캐릭터의 심리와 상황을 묘사해 결말을 추론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였다. 알리스의 기억을 쫓다 보면 뜻밖의 반전을 만나 기욤 뮈소에 깜짝 놀랄 것이다. 이 엔딩도 기욤 뮈소만이 할 수 있는 특징이다. 그의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매년 읽지만, 한 권의 책을 다 읽으면 늘 마음이 따뜻해지고 다음 작품을 기다리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작가 작품의 특징은 늘 스릴러와 로맨스가 어우러져 있지만 결코 단순한 사랑 이야기만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소설의 흐름은 지루함 없이 빠르게 흘러간다.
이 작가의 책이 출간되면 찾아서 읽는 편이다. 이렇게까지 찾아서 읽을 정도의 작가는 별로 없지만,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기욤 뮈소는 다르다. 매번 남녀 주인공이 나오지만, 소재가 참신한 게 특징인 것 같다. 이번 소설은 스릴러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긴박한 스토리에 눈을 뗄 수 없이 흥미롭고, 항상 기대를 갖게 만드는 것이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는 2014년 12. 11일에 밝은 세상에서 출판되었다. 336페이지로 옮긴이는 양영란이다.
어느 날 아침, 뉴욕 센트럴파크에 수갑이 채워진 채 누워있는 두 사람. 이 소설은 미스터리한 설정으로 시작한다.
파리경찰청 강력계 팀장인 알리스와 더블린에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가브리엘이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파리와 아일랜드 더블린이라는 각각 다른 나라에 살던 사람인데, 어떻게 같은 장소에 누워있는 것일까. 그리고 알리스의 셔츠에 묻어있는 피는 무엇이며, 가브리엘의 팔에 그려져 있는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자아내며 알리스는 연쇄살인범 에릭을 잡으려 혈안이다.
한 작가가 이름을 날리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시대의 아픔을 관통했다든지, 사회문제를 들추었다든지, 찬란하고 유려한 문장들을 만들어낸다든지 아마 작가의 수만큼이나 많은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욤뮈소는 어떤 것으로 유명(이름을 드러냈을까?) 해졌을까?
책을 집어든 독자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듯이 먼저 코난 도일이 떠오른다. 물론 무턱대고 한 장르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코난 도일)을 들먹이는 것은 칭찬일 수도 욕일 수도 있겠다. 또 크게 보면 느낌이 비슷하다는 것일 뿐, 추리소설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다.
어느 순간부터 소설보다는 자기계발서나 경제, 사회 등의 정보 전달을 기능으로 하는 책들을 많이 찾아보곤 하였다. 어린 시절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고 흥미를 주었던 소설 중심의 책들을 좋아했던 것과는 다르게 결론이 없고 줄거리만 흘러가는 대로 읽어야 했던 소설은 답답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소설을 거의 찾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베스트셀러로 누군가가 <센터럴 파크>를 추전 해주었기에 오랜만에 접한 소설책이지만 소설을 읽으며 굉장히 흥미롭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즐거운 책이었다. 다시 소설을 읽고 관심을 가지기에 매우 좋은 책이었다. <센트럴 파크>의 내영은 스릴이 있었고 즐거웠으며 책을 덮을 수 없었다. <오페라의 유령>을 읽은 후 이와 같이 흥미로운 소설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센터럴 파크>를 보면서 느낀 점은 소설이 굉장히 흥미로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요즘은 소설의 기나긴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래서 어떻게 됐다는 이야기야?’하며 답답해하고 책을 덮거나 뒷부분만 찾아가며 읽기도 했었다.
![[추천 독후감] '센트럴 파크' 독후감 (저자 - 기욤 뮈소)](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3/08/04/data28857723-0001.jpg)
[추천 독후감] '센트럴 파크' 독후감 (저자 - 기욤 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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