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크리에이티브한 기획력을 기르는 특별한 습관!GUCCI, 인천공항, 삼성전자, LG전자, 서울시 캠페인의 브랜딩 전략을 맡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의 기획을 위한 특별한 습관을 정리한 『기획자의 습관』. 저자가 생활하고 공부하고 생각해온 작지만 반복적인 10가지의 필수 습관들이 기록되어 있다. 저자의...
저는 과거에 무언가 멋진 것을 기획하려면 꼭 기획자가 되어야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공연 및 축제기획자의 꿈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기에 앞길이 막막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획자의 습관>이라는 책을 읽은 후 이러한 걱정들을 모두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기획은 기획자만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매일 기획을 한다.”입니다. 제가 어떤 식당에서 어느 메뉴를 고를지 같은 이러한 사소한 것들이 전부 기획이라고 합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수만 가지의 기획을 해왔던 것이었습니다. 그 후 어떠한 일이라도 그것을 기획해보자는 생각으로 해결하게 되었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최장순 작가의 책 <기획자의 습관>을 선정한 이유는, 최장순 작가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면서 여러 클라이언트 회사들을 위해 흥미진진한 캠페인을 기획한 적이 있음을 어느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패션브랜드 GUCCI와 글로벌 전자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이나 서울시와 같은 공공 기관과도 일을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왔다고 한다.
이전부터 “창의성” 내지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일종의 동경심이 있었는데, 본인이 추진하고 싶은 기획자로서의 업무가 그러한 창의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중 략>
저자는 구찌, 인천공항, 삼성전자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의 브랜드 전략 및 철학, 네이밍, 마케팅 등을 컨설팅해온 ‘기획자’이다. 늘 이런 크리에이터에 대한 동경이 있는 나로썬 굉장히 흥미로운 저자의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었기에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독자로 하여금 ‘기획’이라는 단어가 주는 억압감으로부터 해방시키고자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너무나 공감되었다.
기획은 기획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식당을 고르는 일, 메뉴를 선택하는 일, 퇴근 후 만날 친구를 정하는 일,
영화를 고르는 것부터 주말 일과를 정하는 일,
모두가 기획이고 우리는 매일 기획을 한다.
우리 모두가 기획자이고, 나름대로 자신의 삶을 기획하여 꾸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기획에 대한 거부감을 줄어들게 하며 책은 기획자(저자)의 생활습관 / 공부습관 / 생각습관으로 파트를 나누어 정리되었다.
책은 생활, 공부, 생각으로 범주를 나누었다. 모든 지식은 분류에서 시작히, 어떻게든 구분해 두는게 좋다. 기획의 '획'자가 '구분한다'는 뜻이다. 습관이란 몸에 배어 있는 것을 뜻하니, 습관을 갖게 되면 새로움은 포기하는 것일수도 있겠다. 좋은 습관은 효율성을 위함이다.
인간의 두뇌는 게을러(생각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해서) 왠만하면 전두엽으로 가지고 오지 않는다. 자율신경에게 맡기거나, 대뇌변연계(감정을 만들어내는 편도체 등)를 이용한다.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이유일게다.
MCU의 비전은 스칼렛 위치와 친하다. 상반되기 때문이리라. 비전은 철저한 대뇌피질로 작동한다. 완다는 분노 게이지에 따라 에너지가 달라진다. 화가 나면 타노스와도 대등하다. 이 정도 되면, MCU 히어로 중에 캡틴 마블 다음의 전투력이다. 비전이 완다에게 말했다. 사람들이 비자발적인 편도체의 작동으로 당신을 두려워 하는 것이라고.
편도체가 감정을 만든다. 인간은 생각하기 싫어서 감정으로 판단을 해 버린다. 그리고 사후에 필요하면 그 결정을 합리화한다. 하여 인간은 합리적 동물이 아니라, 합리화하는 동물이 된다.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기업의 브랜드 전략, 철학, 네이밍, 디자인, 인테리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을 컨설팅 해온 TOP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기획력을 기르는 특별한 습관을 정리한 책이다. 소소한 일상에서 어떻게 하면 멋진 생각을 찾아 낼지,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하면 떠올릴 수 있는지 생활의 모든 순간에서 멋진 기획의 바탕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책의 줄거리는 기획자의 생활습관, 공부습관, 생각습관이라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언가에 관심을 두고 관찰 정리하는 법(생활 습관), 책을 읽고 대화하고 글로 쓰는 법(공부 습관), 새로운 관점과 상상을 내놓는 일 혹은 그저 잘 쉬는 일(생각 습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책은 도입부부터 나의 집중을 이끌었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소개하며 똑같은 하루를 무한 반복하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현실의 직장인들도 하루를 매일 반복한다고 빗댄다. 매일 아침 출근 해서 일하고, 야근하고, 회식하고, 다시 출근하며 몸을 혹사시킨다.
회사 업무에서 기획은 늘 따라다닌다. 하지만 기획은 기획자만 하는 게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식당을 고르고, 메뉴를 선택하는 일, 퇴근 후 만날 친구를 정하는 일, 영화를 고르는 것부터 주말 일과를 정하는 일 등 모두가 기획이고, 우리는 매일 기획을 한다. 2018년 5월 홍익출판사에서 출판된 이 책의 저자는 최장순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저자는 엘레멘트컴퍼니 대표이며 고려대 언어학을 전공하였고, 기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 유수 기업의 브랜드 전략, 마케팅,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을 컨설팅해왔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기획자의 생활습관 : 생활의 발견, 관찰의 힘, 정리력
2장. 기획자의 공부습관 : 공부는 노력이다, 나의 독서 이론, 대화의 격률, 표현 학습법
3장. 기획자의 생각습관 : 생각의 두 관점, 발상의 힘, 천개의 눈, 천개의 길
책을 읽기 전에 서두의 ‘일러두기’에는 구어체와 급식체가 적당히 섞여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단어 하나에도 매우 민감한 편이라 의미와 맥락을 정확히 짚어야 할 국문 옆에 한자, 영어, 독어, 그리스어, 라틴어를 병기했다고 친절히 알려준다.
![[독후감상문]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크리에이터](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05/16/data26025764-0001.jpg)
[독후감상문]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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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획자의 습관](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05/13/data22774154-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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