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젊음의 탄생』에서는 아홉 개의 창조 아이콘을 제시하고 그 분석을 통해 젊음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한 장 한 장 창조 아이콘을 해체하고 다시 재구성해가면서 가장 바람직한 삶의 태도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이 아홉 개의 도형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그...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21세기를 삶아갈 젊은이로써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있습니다. 초대 문화부장관이었던 이어령의 <젊음의 탄생 >이라는 책입니다. 수능시험만 잘보면 인생을 펴는 것처럼 우리는 학창시절을 공부하고 시험을 준비하게 됩니다. 젊은이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지 취업을 해야 할지 혹은 대학을 가야 할지 대학에서 뭘 배워야 할지 수능시험이 끝나면 첫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됩니다. 남들이 하는대로 대기업에 원서를 통과하기 위한 취업준비를 하고 토익 토플 자격시험을 보거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게 답일까요?
우선 첫 번째 장에서 제목은 ‘뜨고 날고’로, 비행기에 대한 이야기로 내용을 이루고 있다. 비행기는 스스로 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물체로 저자는 바람에 의해 뜨는 연과 비교하며 나는 것과 뜨는 것의 차이를 구별지어보였다. 그러면서 ‘떴다 떴다 비행기’라는 아주 친숙한 동요를 제시하였는데 노래에서 비행기는 처음엔 뜨는 단계에서 나는 단계로, 나는 단계에서 높게 나는 단계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보았다. 비행기의 나는 것과 연의 뜨는 것, 저자는 나는 행위는 주체적인 것으로 뜨는 것은 수동적으로 해석하였는데 평소에 이 같은 생각을 할 리는 없기 때문에 그 자체가 생소하고 신선한 느낌이었다. 처음 저자는 이카루스 신화를 이야기 하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이카루스 같은 신화가 없는지에 대해 한탄했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신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불려온 ‘떴다 떴다 비행기’노래가 있다라고 하며 긍지를 보였다.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하며 끝나는 이 짧은 노래는 날고자 하는 한국인의 진솔한 꿈이며, 비행기를 우리민족, 우리나라 혹은 우리 학교 등으로 바꿔보면 하나의 응원가가 될 수 있는 굉장한 노래로 본 것이다. 이러한 구절들을 보면서 ‘아, 비행기 노래가 이렇게 희망적인 노래였던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저절로 긍지도 높아지게 되었으니 어쩌면 저자는 독자에게 의도한 바를 이루었는지도 모른다.
‘뜨고 날고’에서 등장한 또 다른 키워드에는 방정식이 있는데, 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높이, 즉 높이 높이 날아야 한다고 하며 앞으로의 시대를 고차방정식에 비유를 하였다. 인류는 1차방정식에서 점차 2차, 3차, 4차방정식에 도전해 나가고 공식을 찾아내었는데 5차방정식은 푸는 어떠한 공식을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은 어떤 공식도 없다는 것으로 증명이 되었다. 저자는 앞으로의 시대는 지구 온난화 등 풀리지 않음을 증명해 내는 것이 해답이라며 마치 5차방정식 같다고 보았다.
젊음의 탄생이란 책을 이승우교수님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 책을 사고 표지를 딱 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이 ‘이 책 내용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 였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저에게 와닿는 말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책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주제마다 하고자 하는 말이 있었지만. 그 주제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공통적인 것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면 공통적으로 하고자 하는 말은 ‘젊음의 정진’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청춘을 즐기며 살아가면서 자유를 느끼고 있는 지금 우리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자신의 주제를 파악하여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작가님이 다른 예술가나 과학자 등 다양한 위인의 견해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여 우리 같은 20대에게 해주고자 하는 말을 써 놓은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이어령 선생님께서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적혀있다. 학문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라, 세계로 나아가라, 질문하라 등. 책을 읽으면서 이어령 선생님께서 하신 말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더 이상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분야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은 분야에서 서로 다른 학문이 만나 더 큰 효과를 만들어 내는데,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라?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서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일을 할 수 있지만, 다른 분야에 대해 잘 모른다면 소용이 없지 않은가.
금융과 기술이 만난 핀테크, 기술과 생활이 만난 사물인터넷. 서로 다른 학문이 만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대학에서 학과가 융합되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 학문이 융합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지도 못한 굉장히 창의적인 것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문이 실용을 추구하는 것 같다.
젊음의 탄생 속에서 저자는 개미의 동선에 대한 관찰을 통해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개미의 ‘우유성’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우유성이란 사물이 우연히 가지게 된 성질을 말하는데 개미의 먹이 경로를 통해 이를 설명하고 있다. 개미는 처음에는 먹이가 있는 곳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곡선을 그리며 돌아다닌다. 그러다 우연히 먹이를 발견하게 되고 이후에는 처음 장소로 직선 경로로 돌아간다. 이렇게 개미가 먹이를 찾아가는 우연한 과정을 우유성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세렌디피티’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세렌디피티는 우연히 발견하는 능력이나 우연을 통한 창조성을 뜻한다. 이는 우연이라는 요소가 포함된다는 점에서 우유성과 통하는 점이 있다.
이어령 젊음의탄생 독후감
이어령 , 젊음의탄생독후감 , 이어령젊음의탄생 , 젊음의탄생서평 , 이어령젊음의탄생감상문
젊음의 탄생 에세이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