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 문학의 고전을 탄생시킨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작축역본의 정본으로 읽는미국 문학의 고전을 탄생시킨,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작 『주홍 글자』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진정한 독서의 길,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어느 여름날 아침, 뉴잉글랜드 보스턴의 프리즌레인에 있는 감옥 앞에 아이를 안은 한 여인이 나타난다. 그녀의 이름은 ‘헤스터 프린’으로 간통죄를 저지르고 처형대 위에 서게 된 것이다. 헤스터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고 그녀는 그 모든 수모를 감내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추가된 형벌로 간통의 표시인 주홍색‘A’자를 옷의 가슴에 붙이고 평생 살아야 한다. 아이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녀는 끝내 입을 열지 않는다.
그 군중 사이에 두 명의 남자가 있었는데 한명은 딤즈데일 이라는 촉망받는 젊은 목사이고 다른 한명은 인디언 복장을 한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사실 그 수수께끼의 인물은 헤스터의 원래 남편으로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의술과 여러 지식을 공부하다 이 마을로 흘러들어온 것이었다. 영국을 떠난 후 헤스터와는 2년 이상 연락이 닿지 않아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가 이 마을에 나타난 것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주인공인 헤스터 프린, 귀여운 펄의 아버지 딤스데일 목사, 전남편 로저 칠링워스이다.
이야기는 헤스터 프린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를 안고 시장터에 있는 처형대 위에 올라 주민들의 천대와 모멸을 받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왜냐면 헤스터가 성경의 7계명 중 ‘간음하지 말라’라는 말을 어겼기 때문이다.
처형대 위에서 겪은 모멸의 시간 이후로도 그녀는 계속 가슴에 주홍 글자를 달고 다니며 세상에 드러난 자신의 죄로 인해 고독하고 쓸쓸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사람들은 그녀를 냉대하고 무시하고 비웃고 함께 어울리려 하지 않는데다 동네 아이들까지도 그녀가 나타나면 한편 두려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우습게 여긴다.
요즘 세상에 미혼모와 비슷하다고 할까.
현대에도 아버지 없는 아이를 낳은 엄마를 보는 세상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데 16~17세기에는 오죽했을까.
인간 영혼의 어두운 본성과 19세기 청교도 사회의 불완전성, 그리고 개인과 사회에 내재한 나약함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형상화한 작품 ‘주홍글자’는 미국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작품이다. 나다니엘 호손은 미국 동부의 메사추세츠주의 세일럼이라는 항구도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선장이었으나 일찍 세상을 떠나고 외가쪽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했다고 한다. 그의 작품에는 특히 청교도적인 색채가 많이 묻어나오는데, 작품은 그것을 쓰는 작가를 통해 작가의 사상이나 경험, 가치관 등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이런 면에서 엄격한 청교도 정신이 계승되어 작가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출간 이후 미국 문학의 선구적인 위치에서 문단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을 뿐 아니라 당시 엄격한 청교도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그 안에 담겨 있는 상징들은 작품이 쓰인 당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신선한 의미로 다가온다.
1. 주홍글자 소개
주홍글씨는 너새니얼 호손이 쓴 소설 작품이다. 1850년에 발매가 되었으며, 청교도 신자였던 호손이 적은 사람의 죄와 위선에 관한 내용을 담아 글을 적었다고 한다.
헤스터와 딤스데일 목사, 로저 칠링워스라는 인물을 통해 사람들이 가진 위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주홍글씨 A가 점차적으로 초반부에는 낙인의 의미에서 결말로 다가설수록 그 의미가 변하게 된다.
또한 당시 청교도적인 의식이 있던 미국사회가 지니고 있던 사람들이 가진 위선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2. 주홍글자 줄거리
주홍글자의 줄거리는 헤스터라는 여성이 로저 칠링워스와 결혼을 했었다. 헤스터는 어렸고, 로저 칠링워스는 나이가 많은 남성이었다. 부모님이 강제로 결혼을 하게 만들었고 미국으로 이주를 하게 된다.
문제는 로저 칠링워스가 2년이라는 시간동안 연락이 닿지 않게 된다. 소설에서는 정확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젊고 매력적인 딤스데일과 불륜을 저지르게 된다.
< 중 략 >
헤스터로 하여금 그 모습을 보도록 만들었다. 날카롭고 지성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은 온데 간 데 없고, 늙고 축져지고 음침한 로저 칠링워스라는 사내만 남게 된 것이다.
의사이기도 하고, 지성이 넘치던 로저 칠링워스가 복수라는 무서운 칼날이 아니라 다른 선택을 내렸다면 좀 더 다르지 않았을까? 결국, 딤스데일이 허무하게 죽게 되면서 로저 칠링워스는 금세 늙어버리고 만다. 자신이 가진 목표가 사라지면서 삶의 의미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인생에 죽일 만큼 미운 사람들이 나타날 때가 있다. 그 사람이 군대 선임이 될 수도 있고, 회사 상사가 될 수도 있다. 혹은 옆에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복수라는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는 것은 결국, 우리를 갉아먹게 된다. 로저 칠링워스의 결말이 그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줄거리
17세기 미국 보스턴. 청교도를 따르는 마을에서 간음을 한 여인이 알파벳 A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살아야하는 벌을 받았다.
여인의 이름은 헤스터다.
감옥에서 태어난 딸 펄을 안고 당당하게 나와 선 여인에게 사람들은 욕을 하고 손가락질 했다.
세 시간을 지정된 장소에 서서 조롱을 당하고 죄값을 치른 헤스터다.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 밝히라는 아우성에도 담담히 죄의 값을 치를 뿐이다.
히빈스 노파는 치안 판사와 사람들의 행렬을 이끌고 위엄있고 거룩한 표정으로 교회를 향해 걸어가는 딤 스테일 목사가 저지른 죄를 똑똑히 보았다. 히빈스 노파가 숲에 같이 가자고 말했을 때 담 스테일 목사는 양심을 걸고 말하지만 도무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시치미를 뗐다. 히빈스 노파는 그 죄를 다 안다고 공공연히 주장했다.
하지만 노파는 마녀로 몰려서 죽게 된다.
헤스터는 주홍글자를 지니고 살면서 삯바느질을 하며 이웃을 돕는다.
이웃 사람들은 자신들의 슬프고 어려운 일을 말하며 헤스터에게 조언을 구한다.
헤스터는 성숙하고 지혜로운 여인이다.
한 뼘 더 넓은 가슴의 사나이가 되자.
- 주홍글자(The scarlet letter)를 읽고
간음을 저지른 여인 헤스터, 위선으로 자신의 죄를 감춘 목사 딤스데일, 오만에 빠져 남의 생명을 업신여긴 칠링워스까지. 이들은 모두 작품 <주홍글자>의 등장인물이다. 이럴 수가! 작가의 눈에 비친 인간이란 그가 누구이든 또 언제든 간에 결국 죄의 구렁텅이에 떨어질 존재였던 걸까? 만약 그의 이 무시무시한 예언이 사실이라면, 이제 우리에게 남은 문제는 단 하나, 바로 선택이다. 그렇다. 당신은 자신의 죄를 고백할 것인가, 아니면 숨길 것인가. 또한 자신과 똑같은 처지의 죄인을 보았다면, 그를 어떻게 대할지를 말이다. 이제 나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려 한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서로와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훌륭한 인성을 심어줄지 모르니깐…….
선입견과 편견은 우리의 생각의 폭을 확장하는데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나는 편견에 대한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본 적이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아버지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아들만 병원으로 급히 실려 가게 된다. 아이를 본 의사가 절규하며 부르짖는다. “우리 아이잖아!” 아이와 무슨 관계일까? 답은 아주 간단했다. 의사가 여자였고 아이의 엄마였던 것이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내 안에 있던 편견을 발견할 수 있었다. 쉬운 답을 두고도 선뜻 답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있는 무의식속에 내재된 편견과 선입견이 작용한 탓이다. 이 책 <주홍 글자>는 이러한 편견에 대한 것들에 관한 책이다.
호손은 19세기 미국 작가로 마녀 재판으로 악명이 높았던 미국 메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외가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쓸쓸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호손은 대학을 졸업한 뒤 12년 동안 세상과 담을 쌓은 채 은둔 생활을 했다고 한다. 세계 문학사를 보면 호손만큼 내성적인 작가를 보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그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한다.
![[독후감(A+)] 주홍글자 - 개인의 죄의식과 복수심, 사회의 나약함이 불러온 비극적 파멸, 그리고 구원 by 나다니엘 호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3/29/data26581406-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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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자] 독후감 느낀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11/03/data23562470-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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