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에 대해 미국의 영향력 있는 자기계발 코치이자 『스몰빅』의 저자인 제프 헤이든은 “동기부여는 행동하게 만드는 원인이 아니라 행동에서 비롯되는 ‘결과’”라고 반박한다. 끝까지 지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동기나 의욕이 아닌 ‘작은 성공’이며, 이 작은 성공이 반복해서 쌓일 때 ‘커다란 변화’를...
처음에는 책에서 말하는 목표를 짜긴 짜되 거기에 집착하지 말라는 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결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것들에 초점을 맞춰 행동하는 게 좋다는 말이었다. 저자는 그렇게 목표를 힘주어 강조하는 편은 아니었다. 행동,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했다. 그리고 작은 것들을 쌓아나가는 과정의 중요성도 역설을 했다.
저자는 노력을 해야 하는 당위성, 그것에 대해서도 꽤 힘주어 얘기를 한다. 유튜브 강의, 강연에서도 상당히 자주 접한 것인데 노력을 하는 것이 고통인 건 맞으나 그래도 나중에 안 하고 나서 뒤돌아보면서 ‘아 그 때 그거 할 걸’ 이런 식으로 후회하는 고통보다야 훨씬 덜 아프다는 것이다.
매우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동기부여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었다.
저자는 작은 걸 꾸준히 실행해서 큰 걸 얻으라는 취지로 이런 제목을 달았다. 저자는 동기는 우리가 일을 하고자 하는 시발점이 아닌 결과라는 말을 했다. 행동이 동기를 부른다는 말은 마크 맨슨이라는 자기계발서 저자가 지적한 점과 흡사했다. 작은 일이라도 일단 하라는 것이었다.
작은 양을 쌓아서 누적으로 승부하라는 말이기도 하다. 저자는 원래는 큰 성공을 바라지도 않았고 매일 조금씩 반복적으로 루틴화해서 일을 했고 그게 쌓여서 실력까지 얻게 되었다고 한다. 매일매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사람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온라인 매거진 Inc.com의 인기 칼럼니스트이자, 링크드인에서 팔로우가 가장 많은 인플루언서. 온라인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그의 글을 과학과 감성,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교차하기로 이름나 있다.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목표 달성에는 영적인 각성도, 어느날 갑자기 번개처럼 떨어지는 영감도 필요하지 않으며, 오직 명료하고 반복적인 루틴이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밝혀 사람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고 더 나은 삶을 향하도록 돕는 데 앞장서 왔다.
“성공 -> 동기부여 -> 또 성공 -> 또 동기부여 -> 또 성공 = 존재적 생성”
사람들은 흔히 동기부여는 힘든 일에 도전할 열정을 지속적이고 자동적으로 만들어주는 불꽃이라고 생각한다. 동기가 강할수록 당연히 더 큰 노력을 쏟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동기부여란 작을지라도 스스로 얻어낸 성공의 결과물이 최고의 동기부여라고 말한다. 영화 또는 위인전기에서나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이지 일반인들에게는 평생 일어날까 말까 하는 비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현실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그만의 루틴과 구체적인 방법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해주고 있다.
1) 목표를 세웠으면 잊어버려라
- 목표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은 목표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
- 계획을 세웠으면 궁극적인 목표를 다가가게 해줄 단계를 꾸준히 실천
- 스마트하고 잘 짜여진 계획이라면 목표는 잊어버리고 전적으로 과정에 집중
자기계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칸트는 규칙적인 생활을 아주 중요시하였고 평생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그가 특정한 장소를 지나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시간을 알 수 있었다고 했겠는가. 칸트는 자신의 하루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행동했다고 한다. 이렇게 정해진 규칙에 따라 생활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겠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타의에 의해서든 스스로 지루함을 느껴서든 간에 그가 정말 비범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나 역시 새 시즌, 새 학기, 새해가 되면 끊임없이 나와의 약속을 한다. 하지만 이 약속은 번번이 실패하고 어김없이 나에 대한 자괴감이 되어 돌아온다. 왜 우리는 이런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일까? 그리고 앞서 말한 칸트는 도대체 왜 그렇게 엄격하게 자신을 관리했던 것일까? 칸트는 몸집이 왜소하고 어려서부터 아주 허약하고 병약했다고 한다.
새해가 되면 주변에는 일 년 동안 이루어야할 장기적인 목표를 구상하느라 바쁜 사람들로 넘쳐난다. 하지만 그중에서 처음에 세웠던 그 거창한 목표를 이루는데 성공한 이들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무조건 꿈은 원대하게 꾸어야 한다는 주변 어른들과 미디어의 커다란 목소리를 따라가지만 정작 그에 대한 성과는 미미한 경우가 수두룩하다. 많은 사람들이 매년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대로 된 자기계발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플루언서로 활약하고 있는 제프 헤이든이 쓴 이 책 『스몰빅』은 정말 간단명료하게 자신의 인생을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원제는 ‘The Motivation Myth’(동기부여의 신화)이다. 자기계발 코치 제프 헤이든은 이 책에서, “동기부여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인이 아니라 행동에서 비롯되는 ‘결과’라고 주장하며, 동기부여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비판한다. 저자는 끝까지 지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동기나 의욕, 의지가 아닌 ‘작은 성공’이며, 이 작은 성공과 그에 따른 성취감이 반복해서 쌓일 때 커다란 변화가 생긴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의 일련의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작은 개선이 가져다주는 성공의 기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한다. 왜냐고? 개선은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자신감을 주기 때문이다. 자신이 유능하다고 느끼게 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심어준다. 성공은 동기를 부여한다. 개선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연히 계속 나아지고 싶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작은 성공에 앞서 자신의 목표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선행조건이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
스몰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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