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350권《스티브잡스》. 스티브 잡스는 시기심과 자기과시, 성공에의 욕망으로 똘똘 뭉친 불완전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강철 같은 의지로 자신의 불완전함을 극복하고 사회에 가치 있는 일을 하고자 노력했던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스티브 잡스의 삶을 통해 불완전한 우리...
개인적으로 아이폰 혁명 이후 좀 세계적으로는 늦게 사람들이 알아본 기업인이긴 한데 나도 그 중 한 사람이지만 그가 애플을 아주 오래 전부터 창업했고 컴퓨터 혁명에 큰 일조를 한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는 천재적인 기업가이긴 하나 성격적 결함이 분명하고 유명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업적이 폄훼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 심하게 방황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는 입양된 사람이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는 약간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었던 모양이다. 굉장히 인싸 분위기가 풍겼는데 어릴 때 가정환경부터 엉망이었다. 입양되어서 양부, 양모한테 자랐는데 다행히 그의 양부모는 잡스를 엄청 아꼈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아웃사이더 기질 때문에 괴롭힘이 있었는데 그는 굴하지 않았다고 한다.
잡스가 종교에 이렇게 관심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다. 그리고 과학기술자 면모는 그다지 없고 그냥 경영인 마인드가 너무나도 강했다. 그래도 잡스가 일반적인 사람들 수준보다 전자기기에 대한 지식, 경험이 많은 건 당연하다. 나는 멍청하게 잡스가 아이폰, 아이팟 전부 다 만든 줄 알았다.
신입생 세미나 시간에 교수님에게 책을 추천 받았는데 내가 추천받은 책은 ‘스티브 잡스’였다. 핸드폰도 애플사의 제품이고 집에 아이패드도 있는 등 애플제품을 좋아하는 나로 써는 읽을 흥미도 생겼었고 또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각자 책 이름을 봉투에 적어 주셨는데 내 봉투에는 ‘스티브 잡스는 채식주의자?’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서 동네의 국립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서 읽어보았다. 상당히 두꺼운지라 다 읽지는 못하고 소제목 중 흥미로워 보이는 부분만 읽었다. 그중에서 나는 이 구절이 가장 괜찮았고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었다. “ ‘집중’이란, ‘포기’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인정한 유일한 공식 전기라는 이 책은 전문 전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월터 아이작슨에 의해 편찬되었다. 이 책에는 잡스의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그의 전 생애가 담겨져 있다. 대단한 업적을 남긴 그의 생애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분량이 ‘900쪽’이 넘을 정도로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스티브잡스에게 푹 빠져 기간 내에 집중력 있게 읽을 수 있었다.
195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해, 풀과 클라라 잡스 부부에 입양되었다. 스티브잡스는 자동차 엔지니어인 아버지에게서 배운 손기술로 기계를 사랑하였고, 뛰어난 두뇌와 호기심으로 어렸을 때부터 이미 IT업계에 큰 휘파람을 불 준비가 되어있었다.
고교 시절 잡스의 주변 환경은 IT업계를 주름잡는 주변 인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전자공학의 기초를 완벽히 소화하였고 ‘리드 칼리지’에 진학한다.
1955년에 스티브 잡스는 태어났습니다. 그는 입양아였지만 그는 그것을 부끄러워한 적이 없었습니다. 2011년에 우리 곁을 떠날 때까지, 그는 생전에 애플을 창업하여 우리에게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아이팟' 등 여러 가지 지금 우리들이 쓰는 기계들을 주고 떠났습니다. 또한 '픽사'의 창업자로써 '토이 스토리' 등의 여러 애니메이션 또한 창작하기도 했습니다. 잡스를 생각하면 기억나는 것은 검은 목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를 신고 애플 신제품 발표회를 하는 것이 가장 기억기도 합니다.
이 정도가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기 전에 알고 있던 지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살아있지 않지만 그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서 '월터 아이작슨'이라는 사람이 쓴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이 전기는 약 900쪽 정도의 전기로 스티브 잡스가 한 일, 그의 성격, 그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등 잡스가 생에 했었던 일들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극단적인 채식 주의자였습니다.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인 스티브잡스가 인생을 살면서 겪는 일들과 그로인한 자기 성찰을 묘사 하고 있다. 책의 주인공인 스티브잡스는 출생부터 평범하지 않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양부모인 폴 잡스부부의 손에 친자식 못지않은 사랑을 부족함 없이 받고 자랐다. 어릴 때부터 실리콘밸리 지역에 자라면서 호기심 많은 그는 운 좋게도 일찍 컴퓨터라는 것을 접할 수 있었다. 양부모님의 지원으로 대학을 다니던 그는 더 이상 대학교에서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고집이 세고 괴팍했던 그는 나이 못지않은 맹렬함과 의지로 다니던 대학을 관두고 스무 살에 차고에서 창업을 시작한다. 초창기 동업자인 워즈니악은 잡스보다 나이가 많지만 사업가적인 기질이 강한 잡스를 따라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시작하지만, 잡스와 함께 획기적인 컴퓨터를 개발했고 기업공개로 순식간에 백만장자로 성공을 이룬다.
스티브 잡스. 현재 IT 업계의 선두두자인 애플의 창업자였고, 지금 우리가 정말 편리하게 쓰고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어 낸 고마운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을 뿐, 그 이상 그가 어떠한 인물이었는지 관심이 없었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의 인격을 모독하는 말투, 절대 꺾지 않는 고집,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거짓말(사람들은 ‘현실 왜곡장’이라고 표현하였지만) 등등... 오랫동안 조직 생활을 하며 팀웍이 몸에 배여 있는 나였기에 책을 읽다보면 나타나는 그의 성격은 정말이지 용납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내가 알던 거물 ‘스티브 잡스’의 모습과 너무 다른(알지 못했던) 모습들이라 엄청난 실망감도 있었다.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가 이런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편이 낫다는 생각도 들었다.
흔히들 ‘스티브 잡스’ 라는 말을 들으면 성공한 벤처 사업가 엔지니어 또는 세계 최고의 프레젠터 등의 타이틀을 떠올리며 그를 최고의 시가총액 기업 애플의 우두머리, 청바지에 검은 폴라 티를 입고 신제품을 멋들어지게 소개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특히 우리와 같은 이공계 분야 종사자들은 맨땅에서 시작해 애플이라는 세계 1위 기업을 일군 엔지니어인 그를 롤 모델로 삼는 경우도 많다. 나 역시 그의 성공담을 듣고 자란 전기전자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그의 존재를 많은 대중들과 같이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자서전 ‘스티브 잡스’를 읽으면서 이러한 빛나는 성공담 뒤에 가려진 그의 어두운 모습들과 인간적인 모습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이 서평 에세이를 통해서 그러한 부분들과 함께 그의 성공에 대한 해답을 열정, 노력 등의 진부한 언어가 아닌 나를 스스로 납득 시킬만한 나만의 언어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
1. 안목
스티브 잡스 사전에 기획 출판된 책이지만 많은 통찰이 있다. 스티브 잡스는 기업가로써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린다. 완전한 팬이 있는 반면 대단한 악플러도 있다. 어떤 오브젝트든 그 속성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것은 각자의 세계관이다.
약간의 노예근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취향을 정해주는(taste maker) 스티브 잡스가 존경스러울 것이고 자기 멋대로 사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스티브의 조언을 강요 혹은 폭력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보건대 이 책의 ‘명 장면’은 스티브가 제록스 연구소인 파크에 가서 느낀 점을 기술해 둔 부분이다. 애플을 만들고 벤치 마킹을 위하여 파크(PARC)를 찾았다. 제록스 직원들은 스티브에게 세가지를 보여주었다.
첫번째가 객체 지향형 프로그래밍이고 두번째가 네트워크 컴퓨터였다. 실제 100대 컴퓨터를 연결하여 데이터 통신을 하고 있었다. 세번째는 GUI(Graphic User Interface) 였다.
스티브 잡스 위인전 독후감
스티브잡스-김상훈-독후감![[독후감] 스티브잡스는 채식주의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10/18/data23508436-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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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티브 잡스](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5/04/24/data13211090-0001.jpg)
[서평]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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