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졸업 후 진출할 수 있고 개척할 수 있는 직업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독자에게 지평선을 가늠해 보게 한 뒤, 마지막으로 각 필자들이 해당학문을 선택하게 된 동기와 전공자로서 공부하면서 보람 있었던 일들과 일화 등을 소개하는 ‘나의 공부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제2권 "MT 생명공학"편.
나는 중학생 때 영재교육을 받으며 생명시스템을 연구하는 연구원이라는 추상적인 진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와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수과학 영재활동 등을 하며 진정으로 내가 미래에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가며 탄소소재를 이용하여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명공학이라는 학문은 순수 과학, 공학, 인문학 속 여러 분야와 연계하여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방대하다는 점에서 나의 진로가 바뀌더라도 생명공학분야 내에서 세분화된 활동만 바뀔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