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집트 변방과 카이로를 유랑하며 만나는 많은 군중들과 라셀라스 왕자 일행 간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과학 기술에 수반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유에서부터 인간의 이성과 상상력이 지닌 불확정성, 인간관계의 사회적 가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범위의 대화를 보여준다. 부족한 것이 없는...
나는 이 책을 카페에서 하루 날 잡아서 읽었는데, 다 읽는 데 6시간이나 걸렸다. 이 책의 책갈피 옮긴이에 우리 학교 교수님 성함이 적혀있어서 자랑스러웠다. 책 내용은 전반적으로 여행하는 느낌이 있어서 재밌었으나, 마지막 결말이 조금 암울하고 허무하게 끝난 것 같아 아쉬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현재의 ‘나’는 젊지만, 언젠가는 겪게 될 노년의 시기가 두렵기도 했고, 미래에 내가 이루고 싶은 꿈들을 실현한 후에도, 또 다른 새로움과 변화에 대한 갈증을 채우기 위해 ‘평생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또한, 나는 이 책의 주인공 ‘라셀라스’와 굉장히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예를 들면, 나는 2년 전 한국에서의 삶에 싫증을 느끼고 다른 나라로 이민을 계획하고 간 적이 있었다.
주제: 목적을 세우고 실행하는데도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하다. 인도자의 손길을 기대하며 노력하고 수고해야 한다.
인생 철학, 계몽, 이성, 인간의 사유와 본성,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제 49장까지 이어져 있는데 왕자 라셀라스, 공주 네카야, 공주의 시녀 페루아, 왕자의 동행자 이믈락이 등장해서 자신들의 견해를 밝히며 인간의 행복과 불행, 근심, 노년, 젊음 등을 세상에 나가 배운다.
새로운 기대를 하고 떠났다가 마지막 49장에서는 서로의 소망을 말할 뿐 어느 것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서 아비시니아로 다시 돌아가기로 한다.
작품 'The History of Rasselas , Prince of Abissinia'를 읽으면서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았다. 먼저, 작품을 읽으면서 인트로 부분이 인상적 이였다. ‘ : who expect the age will perform the promises of youth and that the deficiencies of the present day will supplied by the morrow ' ( 나이를 먹으면 젊은 날의 기대가 이루어 질것이고, 오늘의 부족함은 내일이 되면 채워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자들이여 ) 처음에는 단순히 글의 시작을 알리는 머리글 정도만 생각되어 졌다.
줄거리: 책의 이름이기도 한 라셀라스는 아비시니아의 왕자이다. 그는 전통적 풍습에 따라 보좌에 오르기전까지 아비시니아의 다른 왕손들과 함께 외딴 왕궁에 유폐되어있었다. 이곳은 굉장히 풍요로워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랬다. 지식을 알려주는 현자 또한 공주들과 왕자들에게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만을 고취시켰고 그로 인해 궁 안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안주했다. 하지만 라셀라스는 그 환경을 더이상 아름답거나 즐겁다고 여기지 못했다. '나에게 나에게 아무것도 부족한 게 없다는것, 아니 나에게 부족한 게 뭔지 모른다는 것,바로 그것이 내 불만의 원인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은 인간의 모든 불행의 요소를 인위적으로 제거한 행복의 골짜기에 살고 있는 아비시니아 왕국의 왕자, 라셀라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행복의 골짜기에서 행복의 모든 요소를 누리며 살고 있었지만 항상 불행한 자신을 발견하고 그 골짜기에 들어온 시인이며 현자인, 이믈락와 여동생 네카야 공주, 공주의 시녀, 페쿠아를 데리고 행복의 골짜기를 탈출한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으로 나가 다양한 인간들의 삶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다. 그 경험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어떤 것인가를 각자의 방식대로 열심히 탐구해나가게 된다.
라셀라스 왕자 일행이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에서 만나는 삶들은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에 대해 생각할 때 늘 가지게 되는 의문을 해소해준다. 평범한 우리 같은 사람들과 달리 항상 즐겁고 쾌활한 사람들, 깨닫음을 얻었다는 현자, 세상을 등지고 숲으로 들어간 은자, 학문적으로 고매한 경지에 이른 학자, 극도의 금욕적인 생활을 하는 수도사들은 진정한 행복을 찾았을까? 하는 의문이다. 라셀라스 일행도 그들에게서 진정한 행복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들을 찾아다닌다.
먼저 라셀라스 왕자 일행은 카이로에 도착한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보였다. 그래서 왕자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즐거운 시간을 한동안 보낸다. 그라나 점차 그 사람들과 쾌활하게 어울리는 자신의 모습이 거짓으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런 왕자에게 이믈락은 그 사람들도 혼자 남는 순간 두려움과 고통에 몸부림칠 것이라고 말해준다. 왕자는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는 행복을 발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쉴새없이 즐거운 일만 있는 젊은이들과 어울려보기 다. 그러나 왕자는 아무 생각 없이 희희낙락거리는 그들과의 교제에 환멸을 느끼고 무절제한 행동은 잠시 우리에게 흥분과 자극을 줄 수 있으나 결국 인생을 단축시키거나 비참하게 만들다고 생각하고 그들과의 만남을 피한다.
![[A+독후감, 과제, 영문학개론]라셀라스 독후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4/04/18/data29739885-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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