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피곤함이 일상이 된 나의 몸과 마음을 위한 번아웃 증후군 처방전오늘도 별수 없이 소진되고 있습니까? 퇴근만 하면, 온몸에 힘이 빠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일을 할 때에도 활력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그나마 있던 에너지를 회사에서 다 쏟고 나면 집에 가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일상생활이나...
저자는 한의원 원장으로 불안장애, 공포증,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트라우마 등을 상담 및 치료하고 있다. 책의 제목이 무언가 나의 이야기일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스트레스와 피로에 휩싸여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는 문구가 한 몫 했다. 사실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어보기만 했지 이와 같이 갑자기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다 극렬히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것도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특히 나와 같은 직장인들의 경우 더욱 공감할 것이다. 저자는 서두에서 이 번아웃 증후군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집필하는데 어려움을 느꼈음을 토로한다. 사실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그에 관한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기도 좀 그런 것이 그러한 정보를 수집하라고 하기 보다는 휴식과 회복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이 더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처럼 그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초기 증상이 의심이 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