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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의 시칠리아)

저자: 김영하
독후감: 9건

책소개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김영하의 본격 여행 산문『오래 준비해온 대답』은 소설가 김영하가 10여년 전 시칠리아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생생히 담아낸 책이다. 2009년 첫 출간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를 새로운 장정과 제목으로 복복서가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번 개정...

10개

오래 준비해온 대답 - 김영하 독후감

"오래 준비해온 대답"은 김영하 작가가 쓴 에세이집으로, 작가가 여행, 삶, 글쓰기,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김영하는 이 책에서 우리 삶 속에서 마주치는 여러 질문들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얻은 답들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냅니다. 이 책은 그의 다른 작품들처럼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감각적인 문체로 독자들을 매료시킵니다. 주요 내용 요약 여행과 삶에 대한 성찰: 김영하는 이 책에서 여행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 깨달음을 이야기합니다.

독후감/창작| 2024.08.22| 2 페이지| 2,000원| 조회(71)

베스트셀러 , 필수도서 , 오래 준비해온 대답
오래 준비해 온 대답 감상문

아직 가보지 못한 이탈리아라는 곳, 특히 남부에 위치한 ‘시칠리아’라는 지중해 최대 섬은 어떤 곳일까 하는 막연한 동경에서 이 책을 펼쳤다. 스마트 폰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2021년이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어디든 자유롭게 가기 어려운 지금, 그저 그런 해외 여행기가 아닌 2008년 식 아날로그 여행기가 참으로 정겨웠다. 예약 어플 같은 것이 아예 없던 시절 여행 가이드북과 종이 지도를 가지고 여행하던 이야기. 스마트하기 어려운 여행이기에 실행착오도 있겠지만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여행 방법이기도 했다.

독후감/창작| 2024.08.10| 1 페이지| 1,000원| 조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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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오래 준비해온 대답' 독후감

김영하의 에세이 ‘오래 준비해온 대답’은 시칠리아 여행기를 담았다. 모 방송국에서 함께 여행 프로그램을 찍을 것을 제안했는데, 김영하 작가는 어딜 가고 싶느냐는 물음에 마치 오래 준비해온 대답처럼 ‘시칠리아’로 목적지를 정했다고 한다. 작가의 다른 에세이 ‘여행의 이유’에서도 작가는 고백했지만, 김영하 작가는 작가이면서 여행자라고 스스로 소개한다. 워낙 여행을 좋아한다는 것을 수차례 밝혀왔기에 그의 여행 방법이 궁금한 독자들에겐 몹시 흥미로운 독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23.01.23| 2 페이지| 1,000원| 조회(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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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의 시칠리아' 여행 에세이 독후감 감상문 리뷰

“그 시간, 그 곳에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 책은 김영하 작가가 ‘오래 준비해온 대답’ 으로부터 출발한다. 10년 전, EBS 여행 프로그램 프로듀서가 김영하 작가를 찾아온다. 작가에게 여행하고 싶었던 곳이 있냐고 묻는다. 작가는 마치 오래 준비해왔던 것처럼 ‘시칠리아’ 라고 답한다.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스마트폰이 없는 채로 해외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은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여행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책에는 작가의 시선으로 본 10년 전의 시칠리아가 담겨 있다. 그 점은 독자들에게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준다. 그 당시의 여행기록에는 우리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친절히 안내해주는 구글 지도가 없다. 숙소 예약을 도와주는 앱들도 없다.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묵으려면 무거운 배낭과 짐이 가득 찬 캐리어를 끌고 숙소 문을 똑똑 두드려야 한다.

독후감/창작| 2022.01.23| 4 페이지| 1,000원| 조회(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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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독후감

스마트폰 중독이 되어버린 현 시대의 사람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 아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살 것이다. 이 책은 스마트폰 없이 떠난 마지막 여행의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여행을 떠난 것은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대중화되기 전인 2008년도이다. 우리에게 당연한 구글맵, 네비게이션, 호텔 예약 어플은 당연히 없던 시절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정말 그 당시에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다녔는지 궁금할 정도로 지금의 내 모습은 완전히 스마트폰에 적응되어 있는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22.01.06| 2 페이지| 1,500원| 조회(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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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오래 준비해온 대답

여행의 이유를 쓰고 나서 1년이 조금 넘어 출판이 되었다. 2020년 4월 29일 초판 인쇄 내가 구매한 것은 5쇄 2020년 6월 12일 이다. 대략 10만원은 팔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 마흔에 나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 되어 있었다. 국립 예술대학의 교수였고 네 권의 장편소설과 세 권의 단편소설집을 낸 소설가였고 라디오 문화프로그램의 진행자였고 한 여자의 남편이었다. 서울에 내 이름으로 등기된 아파트가 있었고 권위 있는 문학상들을 받았고 서점의 좋은 자리엔 내 책들이 어깨를 맞댄 채 사이좋게 놓여 있었다. 2008년의 이야기다. 당시 나는 막 회사에 입사한 시기였고 경제인 출신의 대통령이 당선되어 주가가 3000이 넘을 것이고 아파트는 아무데나 지어도 잘 팔렸으며 아파트 가격은 매일 고공행진을 하던 시기이다. 만약 나였다면 저런 지위 혹은 성취물을 내려놓고 떠날 수 있었을까? 어떤 자신감이 있었을까?

독후감/창작| 2020.12.15| 3 페이지| 1,000원| 조회(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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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의 시칠리아) [독서감상문]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김영하 작가의 팬으로서 2009년 첫 출간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를 새로운 장정과 제목으로 다시 선보인다고 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화와 음악은 지루한 일상에 나를 위로해왔다. 좋아하는 많은 영화 중에 ‘시네마 천국’이라는 이탈리아 영화가 있다. 얼마 전 세상을 달리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주인공 토토와 그의 영원한 멘토인 알프레도와의 우정을 아름답게 그린 영화이다.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이 이 영화의 배경인데 언젠가 그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침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 사람인 김영하 작가가 시칠리아를 여행하며 기록한 여행기인 이 책을 온라인 서점에서 보았다. 단순히 여행하면서 그 발자취만을 따라가는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곳에서 느끼는 작가의 감정, 현지의 역사를 두루두루 이야기하는 ‘문화유산답사기’ 나 ‘빌 브라인슨의 발칙한 유럽산책’과 같은 책을 좋아한다. 이 책은 이런 모든 조건을 충족할만한 책이라 생각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중 략>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오래 준비해온 대답', 제목을 읽고 왠지 무거울 것만 같았던 책! 첫장을 열자마자 그를 바꿔놓은 시칠리아의 여행기록이구나 하면서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주 내용은 다음 문장으로 압축하여 설명할 수 있다. '깊은 협곡을 피해 발달한 작고 아름다운 마을들과 포도밭, 레몬나무, 드문 드문 서 있는 올리브 나무과 사이프러스. 스쿠터를 타고 풍경 속으로 들어 가는 여행자는 안과 밖이 통합된 경험을 하게 된다, 풍경은 폐부로 바로 밀고 들어온다. 그 순간의 풍경은 오직 나만의 것이다, 저 아래 까마득한 해안가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신중한 관광객들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숙이고 절벽을 향해 달려나갈 때, 비로소 나를 이 섬 즉, 시칠리아에 데려온 이유, 오기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진짜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0.10.06| 7 페이지| 3,000원| 조회(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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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독서감상문]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이 책은 소설가 김영하가 10여년 전 시칠리아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생생히 담아낸 책이다. 2007년 가을, EBS 세계테마기행의 런칭을 준비하던 제작진이 작가 김영하를 찾아왔다. 그들이 작가에게 어떤 곳을 여행하고 싶냐고 물어보았을 때, 작가는 '마치 오래 준비해온 대답'처럼 시칠리아라고 답한다. 당시 한국예술종합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던 작가는 그들과 함께 시칠리아를 다녀온 후, 교수직을 사직하고 서울의 모든 것을 정리한 뒤 다섯 달 만에 아내와 함께 다시 시칠리아로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도착한 시칠리아에서 그는 왜 그곳이 오래 준비해온 대답처럼 떠올랐는지 깨닫는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다정하게 다가와 도와주고는 사라지는 따뜻한 사람들, 누구도 허둥대지 않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삶, 장엄한 유적과 지중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자기 안의 어린 예술가도 다시 만난다. 현대인들은 시간과 일에 쫓겨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빼앗긴 채 살고 있다. 작가가 시칠리아에서 느꼈던 느긋함과 여유로운 삶이 부럽다. 일상을 여행하는 마음으로 우리도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독후감/창작| 2020.08.07| 5 페이지| 2,000원| 조회(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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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독후감 - 이탈리아 시칠리아 여행기

1. 이 책에 대한 나의 인식 작가의 전작인 『여행의 이유』를 읽고 독후감을 쓴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새로 나온 이 책을 베스트 셀러 리스트에서 보았다. 전작에서 작가의 글솜씨에 매력을 느낀 터라 내용에 상관없이 책을 사서 읽었다. 전작인 『여행의 이유』의 내용은 그야말로 작가가 여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다. 특별한 뭔 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담긴 내용이 순수하게 작가가 여행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라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새 책은 시칠리아 여행 산문 이라고는 하지만 제목이 오래 준비해온 대답이므로 뭔가 조금은 더 뚜렷한 메시지가 있을 거라고 다시 한번 기대하고 읽었다. 책의 내용은 시칠리아 여행기다. 내가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이 텔레비전 프로그램 ‘알쓸신잡’ 때문인지 몰라도,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그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래서 부럽고 놀라웠다.

독후감/창작| 2020.05.21| 4 페이지| 1,000원| 조회(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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