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디세이아』를 재미있게 읽은 여러분은, 자신도 모르는 새 어려움을 한탄하거나 거기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지혜와 용기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오디세이아 이야기를 한 줄로 요약한다면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험한 여정은 맥락을 잡지 않고 읽으면 그저 흔한 판타지 소설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읽을 때는 어떤 포인트로 읽으면 좋을까요? 네 가지로 나눠보았습니다.
첫 번째, 그는 왜 혼자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을까?
두 번째, 그렇다면 그의 가족들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을까?
세 번째, 오디세우스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은 어떻게 그를 도왔을까?
마지막으로 네 번째, 왕비에게 청혼하기 위해 모여든 남자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특히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만나는 신들은 제우스, 아테나, 포세이돈 정도를 제외하고는 잘 알지 못했기에 혹시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책을 읽었으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
오디세이아는 트로이전쟁에 참전한 오디세우스장군의 이야기를 읊은 호메로스의 서사시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당시 에게해의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에게해는 그리스반도와 소아시아반도 및 지중해의 크레타섬으로 둘러싸인 바다이다. 또한 고대문명의 발생지인 나일강(이집트문명)과 티그리스강 및 유프라테스강(메소포타미아문명)의 하구와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이다. 이 지역은 해상중개무역의 요충지였다. 에게문명은 기원전 3000년전부터 기원전 1500년경까지 형성된 청동기문명으로서 그리스반도의 아카이아문명, 크레타섬의 미노스(미케네)문명, 소아시아반도의 트로이문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오디세이아 소개
그리스 서사시인 호메로스의 장편소설인 “오디세이아”는 서양 최초의 기록문학 이다.
오디세이아는 트로이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과 귀향이후의 일들에 대해 그려낸 소설이다.
오디세이아는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그리고 훌륭한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와 캐릭터의 설정은 서양 장편 소설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오디세우스 줄거리 요약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요인물이며, 지금까지도 전해져 내려오는 ‘트로이목마’를 만든 사람이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전쟁을 치른 후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포세이돈의 미움을 사게 된다. 그로 인해 오디세우스를 비롯한 여러 아카이아(*그리스) 장군들과 함께 그리운 고향으로 가지 못하고 칼립소를 비롯한 여러 바다와 섬을 전전하며 떠돌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디세우스는 배가 난파되어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있는 곳에 가지 못한다. 오디세우스는 여러 섬에서 다양한 유혹을 겪으면서 시련을 극복해나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오디세우스는 그리운 고향에 설레는 마음으로 발을 딛는다.
하지만 바로 궁전으로 들어 갈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구혼자들 때문이었다.
일리아드에는 다양한 신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오디세이아에는 대개 제우스와 오디세우스의 귀가가 늦어지는 것을 가장 걱정하는 아테나가 있다. 아테나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디세우스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을 것이다. 옛 그리스·로마 도시국가들 중 상당수는 자신들만 섬기는 신들을 거느렸고, 나라가 흥망성쇠하면서 이들이 섬기는 신들도 존재하거나 사라졌다. 아마도 일리아드가 쓰여진 시기와 오디세이아가 쓰여진 시대는 여러 신들이 하나의 신으로 변모한 과도기였을 것이다. 오디세우스가 포세이돈의 아들을 눈이 멀게 했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데에도 20년이 걸렸다. 그러나 그 이유는 포세이돈의 아들 폴리페모스가 식사를 할 때마다 동료들을 잡아먹었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반감을 나타내지 않는다. 나는 모든 것을 정해진 운명으로 알고 그것을 요구할 뿐입니다.
1. 오디세이아 소설 소개
호메로스가 저술한 서양 고전 장편소설인‘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가 자신의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까지의 10년간의 고난과 역경을 담은 모험담을 그려낸 이야기로서 유럽 문학 최고 최대의 서사시로 불리고 있다.
오디세이아는 3가지 파트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젊은 텔레마코스의 성장, 두 번째 오디세우스의 모험, 세 번째 귀향자 오디세우스으로 나눌 수 있고 총 24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2. 파트별 줄거리 소개
(1) 젊은 텔레마코스의 성장
텔레마코스의 이야기 부분은 다시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이타케의 혼란이다. 이 텔레마코스의 이야기는 텔레마코스라는 사람이 아버지 없는 이타케를 지키면서 어떤 상황에 놓여있고 아테네에 도움을 통해 결국 20년 동안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로 연결이 되어있다. 사실 텔레마코스의 여행을 보면 별 성과가 없는 듯하지만 이 여행은 텔레마코스의 성장을 위한 통과의례로 볼 수 있다.
들어가며
얼마 전 일리아스를 재밌게 읽고 호메로스의 양대 서사시로 일컬어지는 오디세이아를 단숨에 읽기 시작했다. 일리아스와 마찬가지로 그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감히 엄두가 나질 않아 못 읽고 있다가 일리아스를 읽고 바로 도전하는 것이다. 오디세이아도 일리아스와 비슷한 시기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트로이전쟁 이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일리아스보다는 늦게 만들어졌다고 추정한다. 일리아스가 9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 중의 일부분을 강조해서 집중조명한 반면 오디세이아는 한 인간에 포커스를 맞추고 진행되는 모험소설이자 성장소설이라고 볼 수 있겠다. 사이클롭스 등의 괴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한동안 실제 이야기가 아닌 허구라고 인식되어 왔으나, 트로이 전쟁의 마지막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일리아스의 사실성 여부가 밝혀진 뒤 연구가 진행되어서 오디세우스가 실제로 표류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일부 가상의 설정들이 있지만 사실을 기반으로 쓰여졌다는 의견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고 한다.
등장인물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딧세우스가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트로이 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에 겪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의 아내 페놀로페와 그의 아들 텔레마커스가 등장한다. 오딧세우스의 하인 에우마이오스도 주요 인물 중 하나이다.
제 1장. 아테네 신의 이타케 방문
트로이 전쟁은 끝났지만 오디세우스는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대부분의 신들은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포세이돈은 아직도 노여움을 풀지 못하고 그를 괴롭혔다. 포세이돈이 잔치를 초대받아 이디오피아에 갔을 때 다른 신들은 올림포스 궁전에서 회의를 한다. 아테네는 회의에서 오디세우스를 집으로 돌려보낼 것을 건의하고 자신이 칼립소에게 오디세우스를 집으로 보내도록 명령하고 텔레마코스에게는 용기를 북돋아 어머니 페넬로페를 괴롭히는 청혼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한다. 그 후 바로 오디세우스의 궁궐로 간 아테네는 타포스 섬의 영주 멘테스의 분장을 하고 텔레마코스와 만난다. 텔레마코스는 아테네를 낮선 손님으로 알고 대접을 한 뒤 아버지의 소식을 묻는다. 아테네는 아버지가 곧 돌아오실 것이라고 하며 청혼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오디세우스의 소식을 들을 방법을 알려준 뒤 하늘로 사라진다. 손님이 신이였다는 것을 깨달은 텔레마코스는 용기를 얻어 청혼자들의 앞에서 그들이 무례한 행동을 그만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제 2장. 텔레마코스의 결의
아침이 되자 텔레마코스는 아테네의 힘을 입어 아버지의 상좌에 앉았다. 아이깁토스의 첫 발언으로 용기를 얻은 텔레마코스는 청혼자들에게 집으로 돌아갈 것을 호소한다. 안티노스의 반대하는 발언에도 의견을 굽히지 않고 제우스신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복수할 것이라고 하자 제우스신이 보낸 독수리가 나타나 무서운 형벌을 예고하고 사라진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뜻을 굽히지 않으려하자 아버지를 찾아 나서기로 하고 배와 선원을 부탁한다. 멘토르로 변장한 아테네는 배와 선원을 모아오겠다고 하고 텔레마코스는 청혼자들의 조롱 속을 떠나 유모에게 좋은 술을 항아리에 담아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자신이 스파르타와 필로스로 떠나는 것을 어머니에게 알리지 말라고 당부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트로이 전쟁사를 다룬 일리아스의 후편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오디세이아』 이다.
그만큼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동전의 양면만큼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작품이다.
하여 일견 비슷해 보이는 두 작품이나 양자 간에 차이가 있는데, 오디세이아는 트로이전쟁에 참여했던 장군 중 하나인 오디세우스의 귀환 일대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그 배경의 차이가 존재한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읽고
호메로스 <오디세이아> 독후감
![[A+독후감] ((오디세이아)) 역경과 고난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묵묵히 전진하는 인생의 여정 written by 호메로스](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2/26/data26538186-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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