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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생의 남은 시간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

저자: 김범석
독후감: 6건

책소개 누군가는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담담하게 삶을 정리하고, 누군가는 시시각각 찾아오는 죽음을 미루기 위해 고집을 부리기도 하며, 어떤 이는 암을 이겨내고 다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기도 한다. 그 곁의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다. 아버지의 사후 뇌 기증 의사를 존중하는 아들, 의식 없는 어머니를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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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독후감

암과 그리고 죽음에 대해 평소 크게 신경을 쓰며 살지 않았다. 아직 죽음에 가까운 나이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고 주변인들 또한 크게 아팠던 적이 없었으며 지금껏 장례식장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그저 “나는 나중에 죽을 때 고통 없이 편히 죽고 싶다” 정도만 생각하며 살아왔다. 상상만으로도 슬프지만,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이 죽는다면 그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조차도 모르던 상태였다. 또한, 가까운 사람이 아니더라도 당장 뉴스에 나오는 다양한 사고사의 죽음에 대해 듣기만 해도 슬퍼지고 안타까워진다. 이렇게 누군가의 죽음은 가벼운 주제가 아니다. 그리하여 책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을 통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했을 때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주어진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성찰하여 그때 내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의 저자는 ‘김범석 교수’이다.

독후감/창작| 2023.11.09| 2 페이지| 1,000원| 조회(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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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독후감

종양내과 의사인 저자는 거의 매일 죽음을 경험한다.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는 죽음을 이겨내고 혹은 죽음을 앞두고, 죽음을 맞으며 보이는 환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저자의 에세이다. 죽음이란 어떤 사람에게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기에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위대한 평등이다. 사람은 나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을 알면서도 죽음에 대해 대비하거나 준비하는 일은 거의 없다.

독후감/창작| 2022.12.15| 2 페이지| 1,000원| 조회(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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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를 읽고 쓴 독후감

서울대 암 병원 18년차 종양내과 전문의 김범석 교수가 만난 암환자와 그 곁의 사람들, 의사로서의 솔직한 속내를 담은 에세이. 이 책은 그렇게 얻은 삶과 죽음에 대한 깨달음을 잊지 않기 위해 저자가 틈틈이 남겨온 기록이다. 죽음은 언제나 멀리 있어 보이지만 언제나 가까이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누구나 죽음은 자신과 상관없는 사실인 듯 애써 잊고 살아보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죽음을 다시 생각해야만 할 때 그 죽음이 곧 자신의 이야기가 될 것을 깨닫는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 누구도 죽음을 경험한 후 다시 삶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 누구도 죽음에 대해 온전히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독후감/창작| 2022.12.06| 3 페이지| 1,000원| 조회(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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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독후감

주위를 둘러보면 앞을 보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소중한 것을 걱정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집중하며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하지만 때때로 우리들은 잠시 숨을 고르고 그 자리에 멈춰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고, 지금 그것을 성취하는 것은 불가능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고 내 인생에 있어서 더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돈을 벌기 위해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일이 거의 없어 관계가 틀어지기도 한다. 그럴 경우 돈을 버는 이유를 묻자 대부분 자녀를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너무 열심히 일해서 아이와 함께 있을 시간도 없고, 아이와의 관계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잣니에 있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독후감/창작| 2022.05.01| 4 페이지| 1,500원| 조회(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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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독후감(감상과 나의 견해 듬뿍)

일반인들은 잘 접할 수 없는 세계를 다룬 책은 언제나 흥미롭다. 의료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통해 보통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진료실의 뒤편이나 죽음의 리얼한 모습까지 엿볼 수 있었다. 나의 어설픈 지식이나 어디선가 주워들은 이야기들과 전혀 달라 충격적이고 처참했던 삶과 죽음, 그 경계의 진짜 모습들로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저자가 말했듯, 어떤 이들의 죽음은 반면교사가 되기도 또 다른 이들의 죽음은 정면교사가 되기도 했다. 원래대로라면 죽음이란 너무나도 끔찍하고 머릿속에 떠올리기조차 꺼려지는 주제이기에 나는 웬만해서는 자세히 알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알고 싶지 않다고 해서 죽음에서 멀어질 수 있는 건 아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죽음을 향해 치달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느끼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삶에 대한 감각이 생생해졌다. 유한할 수밖에 없는 삶의 속성을 깨닫게 되어 언젠가 끝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소중히 여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암 병원의 종양내과 전문의로 대부분 4기 말기 환자들을 담당하며 생명 연장 목적의 항암치료를 한다. 그래서 그는 무수히 많은 생과 죽음을 지켜봤다. 그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도록 남긴 기록의 결과물이 바로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이다. 무수히 많은 삶과 죽음을 지켜보면서 자의로든 타의로든 남의 생사에 감각이 무뎌졌을 법도 한데 그는 그렇지 않았다. 의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다른 이의 인생과 운명에 함께 아파하고 공감했으며 때로는 연민과 안타까움을 보내기도 했다. 저자 특유의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잘 녹아 있는 이 에세이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 믿을 수 없이 허무하고 초라한 죽음의 민 낯 나에게는 죽음에 대한 이미지 혹은 마땅히 이래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

독후감/창작| 2021.10.27| 5 페이지| 2,000원| 조회(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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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김범석) 독후감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암에 대한 공포는 누구에게나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의학이 발달하고 항암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암에 걸려도 죽지 않고 암을 이겨내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어떤 암은 어떤 암에 걸렸는지도 중요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어떤 책에서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누구든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했다. 무서운 말이다. 사고를 제외하고 자연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이 암으로 죽는다는 말이다. 다르게 생각하면 암에 대해 공포를 느끼며 살기 보다는 인생을 어떻게 마감하고 싶은가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그동안 봐왔던 여러 명의 암환자 이야기다. 암환자들로부터 지은이가 느꼈던 점들에 대해 차분하게 써내려간 에세이집이다. 읽으면서 세상에는 참 기구한 삶을 사는 사람도 많고 어이없는 사람도 참 많다고 느꼈다. 사람들마다 죽음을 대하는 방식과 자세도 다양했다. 책을 읽으면서 내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이책 을 읽으며 나는 언제 죽을까를 궁금해하기 보다는 어떻게 죽을까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으로 내 생각을 바꾸었다. 책 서문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삶은 누구에게나 유한하고 무한히 사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그렇다. 이게 진리다. 시작부터 정곡을 찌른다. 삶은 누구에게나 유한하다. 언젠가는 인생이 끝났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영원히 살 것 처럼 현재를 살고 있다.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기억나지 않을 일로 고민하고 괴로워한다. 쓸데 없는 일로 지금을 소비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마치 무한한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고대의 현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지금을 살아라, 지금 현재를 움켜쥐어라!!!' 이 말을 공감하지만 막상 이 말에 따라 행동하며 살아가는 것 역시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같이 힘이 든다. 지금을 산다는 말은 무엇인가? 나는 내가 할 수있는 것에 집중하고 현재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지금을 움켜쥐고 지금을 사는 것이라는 믿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1.06.05| 5 페이지| 1,500원| 조회(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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