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의 본성을 나타내는 지표, 뇌!『브레인 시크릿』은 남자와 여자의 본성 차이를 뇌과학으로 설명한 책이다. 우리들의 말과 행동, 생각들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작용을 받는 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남자와 여자가 왜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지 추적해가고 있다. 사회, 경제, 노동 등 다...
좌뇌 우뇌 이론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어릴 때 생물 시간에 신체의 왼쪽은 우뇌, 오른쪽은 좌뇌가 지배하는 것으로 배우긴 했다. 연수에서 척수신경이 교차되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뇌의 기능적으로도 좌우가 이런 분리가 되어있다니 참 신기한 설계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며 의학 박사이다. 저자에 따르면 우뇌는 감성적인 면을 컨트롤하고 좌뇌는 분석, 사고 등을 담당한다고 한다. 나는 뇌과학을 전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뇌의 왼쪽 오른쪽이 서로 다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게 느껴졌다. 흔히들 남자는 이과, 여자는 문과라고 말을 한다. 나도 공감한다. 학교 다닐 때 느꼈던 것이지만 여학생들은 대부분 수학을 상당히 어려워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실제로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정반대라고 한다. 여자는 분석, 사고 등을 담당하는 좌뇌가 발달된 반면, 남자는 감정을 담당하는 우뇌가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여자가 남자보다 선천적으로 좌뇌가 더 발달되어 있다면 왜 세계적으로 대단한 과학자들은 대부분 남성인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다. 비단 선입견 때문에 여성 학자들의 성과가 낮다고 하기엔 좀 그런 것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