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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단편선 1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독후감: 23건

책소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12, 313번으로 출간된 {헤밍웨이 단편선}은 ‘핑카 비히아’ 판 {헤밍웨이 단편 전집(THE COMPLETE SHORT STORIES OF HEMINGWAY)}(1987)에 실린 단편 중에서 국내 헤밍웨이 번역의 권위자 김욱동 한국외대 교수가 35편을 선정해 번역한 것이다. 헤밍웨이의 작품들을 연구, 번역해 온 그는...

10개

헤밍웨이 단편소설 '깨끗하고 환한 곳' 독후감

헤밍웨이의 단편소설 '깨끗하고 환한 곳'은 헤밍웨이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사실적이고 실존주의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 속 카페에서 일하는 두 웨이터는 늘 새벽까지 남아 술을 마시는 단골손님인 노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늘 함께 봐 온 노인이지만, 손님에 대한 감상은 완전히 다르다. 노인은 80대에 돈이 많으며 불과 어제 자살 시도를 했다고 한다. 목을 매어 죽으려고 했으나 조카딸이 발견하여 가까스로 생명을 부지한 그는 언제나처럼 카페로 와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중이었다. 그 때문에 늘 새벽 3시가 넘어 잠드는 것이 불만이었던 젊은 웨이터는 노인이 어제 죽었어야 했다고 악담을 퍼붓기 까지 한다. 그에 반해 다른 웨이터는 카페처럼 환하면서도 깨끗한 분위기 속에 술을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법이라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한다.

독후감/창작| 2021.10.22| 2 페이지| 1,000원| 조회(39)

독후감 , 독서감상문 , 헤밍웨이 , 단편소설 , 베스트셀러 , 깨끗하고 환한 곳 , 헤밍웨이 단편집
헤밍웨이 단편선 여왕의 어머니

주제: 자신의 일이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서 돈을 쓰면서 남에게 진 빚은 절대로 갚지 않는 사람, 욕을 해 줘도 나중에 만나면 마치 친구인 양 말을 걸어오는 사람, 그런 인간한테는 어떤 피가 흐를까? 여왕은 동성애자를 가리키는 속어다. 파세의 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파세는 어린아이였다. 로저 아저씨는 파세의 매니저여서 아버지를 영구 묘지에 매장했다. 그의 어머니가 사망 했을 때 로저는 어머니를 오 년 동안만 한시적으로 매장했다. 로저와 파세는 서로 좋아하는 연인이다. 파세가 스페인에서 멕시코로 돌아올 때 쯤, 첫 번째 통지서가 날아왔는데 오 년 기한이 끝났으니 어머니 묘지를 계속 사용하려면 다시 계약한다고 적혀 있고, 영구 매장하려면 20달러를 지불 하라고 했다.

독후감/창작| 2021.10.16| 2 페이지| 1,000원| 조회(63)

세계문학 민음사 독후감 해피 캠퍼스 , 헤밍웨이 단편선 , 여왕의 어머니
헤밍웨이 단편선 엘리엇부부

주제: 작가는 엘리엇 부부의 행동을 간단하게 끊으면서 이야기하고 있다. 분명히 덧붙여서 말을 이어갈 수도 있는데 말이다. 짧은 이야기지만, 엘리엇과 코날리아의 모습을 통해 마음과 상황을 읽어내느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휴버트 엘리엇과 코날리아는 부부다. 엘리엇이 스물 다섯 살일 때 결혼을 했다. 결혼할 때부터 아기를 갖고 싶어서 이 모양 저 모양을 수고하고 애썼지만, 코날리아가 마흔이 된 지금까지도 아기가 없다.

독후감/창작| 2021.10.14| 2 페이지| 1,000원| 조회(92)

독후감 , 세계문학 , 민음사 , 해피 캠퍼스
헤밍웨이 단편선 다리 위의 노인

주제: 전쟁은 발발했고 언제 어디서 포격은 날아오는지 알 수 없어서 노인은 끝없이 걷는다. 두고 온 염소와 고양이, 비둘기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만 한 전쟁의 단상이다. 강을 가로질러 다리가 놓여 있고 마차와 트럭, 사람들이 다리를 건넌다. 노새가 끄는 마차가 건너가지 못하니까 젊은 군인들이 바퀴살을 밀어주고 있다. 트럭도 힘든지 천천히 올라가고 농부들은 터벅터벅 걸어가는 모습을 보는 노인은 금속 테 안경을 썼다. 다리가 아픈지 길가에 앉았다. 나는 다리를 살피며 어느 지점에 적군이 오는지 탐색하고, 알아내는 임무를 맡았다. 그래서 계속 다리를 주시하며 보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1.10.14| 1 페이지| 1,000원| 조회(135)

독후감 , 세계문학 , 민음사 , 해피 캠퍼스
헤밍웨이 단편선 세계의 수도

주제: 제목과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 아무튼 어리석은 파코, 환상에 빠진 파코는 아직 철이 없었다. 위험한 것을 모르는 파코의 운명을 그려 낸 헤밍웨이는 왜 제목을 <세계의 수도>라고 했을까? 프란시스코를 줄여서 파코라고 부르는데 스페인 마드리드에는 파코라는 이름이 흔했다. 이런 일도 있었다. 마드리드를 찾아온 어떤 아버지가 신문의 광고난에 “파코, 화요일 정오에 몬타나 호텔로 나를 찾아오너라, 모든 것을 용서한다. 아버지가.” 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랬더니 무려 800명의 젊은이들이 광고를 보고 몰려 왔다. 경찰 한 중대가 출동해서 그들을 해산시켰다. 그런데 화자가 말하고 싶은 파코는 산헤르모 거리에 있는 루아르카 펜션에서 일하는 웨이터다. 위치도 좋고 음식 맛도 훌륭한데다 하숙비도 싸서 거의 투우사들이 많이 온다.

독후감/창작| 2021.10.12| 3 페이지| 1,000원| 조회(110)

독후감 , 세계 문학 전집 , 민음사.
헤밍웨이 단편선 때늦은 계절

주제: 페두치는 술을 좋아하는 늙은이다. 술을 먹기 위해 돈을 번다. 젊은 신사는 순순히 늙은이가 하자는대로 해 주지만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은 아니다. 페두치는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꼴이다. <때늦은 계절>은 우리 인생에도 있을지 모르겠다. 페두치를 보면서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경우를 생각했다. 우리도 그처럼 귓밥을 만지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페두치처럼 목적을 그런데 두지 않아도 제 욕심에 차서 넘어진 경우는 있다. 페두치를 보면서 씁쓸했다. 그의 이야기를 해야겠다.

독후감/창작| 2021.10.11| 2 페이지| 1,000원| 조회(271)

독후감 , 세계문학 , 민음사 , 해피 캠퍼스
헤밍웨이 단편선 나의 아버지

주제:조는 경마의 기수이신 아버지를 두었다. 남의 말을 타고 경기에 임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조를 꼭 데리고 다닌다. 이탈리아, 파리다. 경기에 임하고 또 마권에 돈을 걸기도 하지만 언제나 아들 조 앞에서 최선을 다하셨다. 돈이 생기고 말을 샀다. 두 번째 경기에 기수로 나가서 그만 사고를 당한다. 조는 아버지를 추억하며 자기에게는 훌륭했던 아버지였음을 기억한다. 아버지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경마를 하신다. 체중 조절을 하기 위해서 늘 운동을 하셨는데 땀을 빼기 위해서 두꺼운 속 옷 두 벌이나 껴입고 그 위에 고무로 만든 셔츠를 입고 또 그 위에 땀복을 입으셨다. 땀이 없으신 아버지는 땀을 내기 위해서 남다른 노력을 하셨다.

독후감/창작| 2021.10.10| 2 페이지| 1,000원| 조회(103)

독후감 , 세계문학 , 민음사 , 해피 캠퍼스
헤밍웨이 단편선 심장이 두 개인 큰 강 1부

주제: 닉은 자기가 정말 가보고 싶었던 강가를 찾아가 낚시를 하려고 한다. 강가에는 야영하기에 알맞은 장소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마음에 들었던 그곳에 가서 야영도 하고 낚시도 하려 한다. 그것은 좋은 경험이 되고, 모험의 축복이다. 미국 미시간 주 북부에 미시간 호와 수피리어 호의 중간 쯤, 시니 마을에 내렸다. 기차가 지나간 자리는 불탔고 술집도 맨션 하우스도 불에 탔다. 땅바닥이 모두 그을러 있었다. 닉은 산허리의 불타버린 곳을 바라보고 강에 놓였던 다리 쪽을 향해 걷는다. 강가로 내려가 송어 떼를 지켜본다. 송어가 물살에 코를 처박은 채 가만히 떠 있는 모습을 보았고, 강물 밑바닥에도 큼직한 송어 떼가 있는 것도 보았다. 닉이 송어 떼를 본 것은 참으로 오랜만의 일이다. 송어가 움직이니 닉의 심장도 고동친다. 엣날에 맛 보았던 감정이 온 몸으로 밀려온다. 닉은 몸을 돌려서 강 하류를 보면서 짐을 두었던 선로 옆 석탄재에 다시 돌아간다.

독후감/창작| 2021.10.09| 2 페이지| 1,000원| 조회(53)

독후감 , 서평과제물 , 헤밍웨이 단편선
헤밍웨이 단편선 이제 내 몸을 누이며

주제: 깜깜한 밤, 불꺼진 방에서 잠이 드는 것은 영혼을 놓아 버리는 줄 알아 헤밍웨이는 온갖 상념에 잠기고 기도도 한다. 몸을 누이고 잠을 청하는 것과, 잠을 자는 것은 복된 일이다. 여기서 화자는 나, 헤밍웨이라고 보아도 무방 할 것 같다. 그는 전쟁에 참전을 했고 지금도 전장인 이탈리아에 있다. 밤에 잠을 깊이 자야 하는데 몸을 누이고 잠을 자면 영혼이 빠져 나가는듯해서 불안해 하는 헤멩웨이는 잠을 자려고 병사들과 방바닥에 누웠다. 그런데 누에들이 뽕잎을 갉아 먹는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을 놓으면 곧 잠이 들 것 같은데, 그는 눈을 감고 잠을 자면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정신을 붙잡으려고 한다. 헤밍웨이의 좋은 글은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도 생각하고 떠올리는 언어로 쓰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21.10.09| 2 페이지| 1,000원| 조회(90)

독후감 , 서평과제물 , 헤밍웨이 단편선 , 이제 내 몸을 누이며
헤밍웨이 단편선 오늘은 금요일

주제: 예수 십자가에 매단 로마 군인들의 대화가 유대인 조지의 술집에서 이뤄졌다. 그들은 뒷 담화를 하는 셈인데 악의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인류가 존재하는 한 로마 군인이 십자가에 예수를 매달고 못 박은 일은 회자 될 것이다. 희곡이다. 유대인 술집에 밤 11시가 되었는데도 로마 군인 세 명이 남아 거나하게 술을 마시고 취해 있다. 세 사람은 포도주를 마시자며 조지에게 주문했고 포도주가 곧 나왔다. 그런데 세 명 중 한 명이 갑자기 배가 아파서 못 마시겠다고 엄살을 부렸다. 그래서 다른 군인이 조지에게 복통을 낫게 할 만한 것을 달라고 말했다. 배 아프다는 군인은 한번 마시더니 낙타 똥을 섞었느냐 했고, 조지는 끝까지 마시라고 재촉했다. 낙타 똥을 섞었느냐고 말한 군인은 다 마셨는데도 배가 아프다며 술을 못 먹겠다고 했다. 다른 군인이 엄살도 심하다며 쳐다보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1.10.05| 2 페이지| 1,000원| 조회(56)

독후감 , 서평 , 헤밍웨이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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