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7살. 누군가에겐 어린나이, 그리고 누군가에겐 아저씨 일수도 있는 나이이다. 그러나 평범한 이들에 비해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다. 연애또한 그렇다. 가벼운 연애도 진지한 연애도 모두 해보았다. 현재의 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주인공 유라는 어ᄄᅠᇂ게 이렇게 순수할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또한 연기경험을 제외한 다른 경험들은 많이 부족해보인다. 그래서인지 책을 보며 조금은 답답한 심정을 가지고 끝까지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 주변에 주인공 유라처럼 정말 순수한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라같은 친구들이 정말 착하고 성실해서 성공해야하는 케이스라고 생각이든다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인공 유라의 경우에는 미래가 막막했던 그녀의 진가를 승현이 알아봐주면서 시작이된다. 승현은 남자가 봐도 멋있다고 생각한다. 마치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인 것처럼 현실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우와는 정반대의 면모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