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는 기원전 5~6세기 고전고대로부터 15세기 말엽 봉건제 말기까지 유럽과 비유럽, 유럽의 각 지역별 역사적 발전 경로를 추적한다. 저자 앤더슨은 서유럽 봉건제가 고전고대적 생산양식(그리스 로마의 노예제적 생산양식)과 게르만적 생산양식(평등주의적 성격을 가진...
이 책은 서구 문명의 고대에서부터 봉건제의 정착까지의 과정을 그린 책이다.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라는 책의 전권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왜 하필 서구 문명, 그중에서도 서유럽이 근대와 봉건제의 발상이 되었는지를 논한다.
저자는 그리스와 로마 시대로부터 서구 유럽의 역사를 더듬어간다. 로마는 초기엔 공화정이었지만 후기에는 원수정을 거쳐서 제국으로 변했다. 토지의 소유는 콜로나투스 제도에 따라 활용되엇다. 중심지를 장악한 무관 권력 세력과 지방의 문벌 귀족 세력이 있었으며, 고대 노예제의 생산양식을 유지했다. 그런데, 로마가 일단 어느정도로 커지고 게르만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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