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유정 작가가 추천한 메리 쿠비카의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
출간 전 드라마 시리즈 제작 확정
2022년 오디오 어워즈 미스터리·스릴러 부문 수상
뉴욕 타임스, 아마존 오디오북·오디오CD 베스트셀러
새로운 소설이 출간될 때마다 전 세계 영화 제작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릴러의 여왕’ 메리 쿠비카의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 《사라진 여자들》이 전 세계 30여 개국의 독자들에게 공개됐다.
《사라진 여자들》은 출간 전 이미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이 확정, 출간 후에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아마존〉 오디오북·오디오CD 부문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작인 《디 아더 미세스》를 뛰어넘는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2022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던 밤 세 명의 여자가 차례로 사라진다. 마을 전체가 용의자로 지목됐고,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살뜰히 챙기던 이웃 간 관심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집요한 의심과 폭력으로 변질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 명의 여자 중 하나가 홀연히 나타났고, 피해자의 증언으로 서로 관련이 없던 실종자들이 강한 연관성을 갖추며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범인을 특정한 채 점차 포위망을 좁히는 경찰과 이 사건의 배후가 다른 곳에 있음을 확신하는 두 명의 여자.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끊임없이 배신하는 절망 속에서 과연 ‘사라진 여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온전히 되돌아올 수 있을까.
원래 추리, 스릴러 소설을 좋아한다. 살인이 일어나고 사건은 미궁 속에 빠진 채 독자들은 범인을 찾아 나간다. 보통 처음에 의혹을 받던 용의자들은 무고함이 밝혀지고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소설은 반전의 막을 내린다. 그렇게 소설이 진행되면서 각 인물들의 사연이 소개되고 그에 따라 분노를 사거나, 연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 소설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사라진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등장인물 매러디스, 케이트, 레오(딜라일라의 남동생)의 시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된다. 그리고 점차 밝혀지는 사건의 실체는 결말에 가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날 밤, 누군가가 파트너 비아와 함께 살고 있는 케이트의 집에 와서 문을 두드린다. 알고 보니 옆집에 사는 조쉬는 남자였고, 아내 메러디스와 딸 딜라일라는 자취를 감추고 행방을 묻으러 왔다. 그러나 케이트와 비아도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대답했고, 그 불길한 예감이 현실이 되어 조용한 마을을 뒤흔들었다. 최근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심리 스릴러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리 쿠비카의 신작 소설 '실종된 여자들'은 두 모녀가 사라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마을 사람들이 메러디스와 딜라일라의 실종을 걱정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열흘 전 조깅을 나갔다가 실종된 셸비 티보라는 여성이 이미 또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