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곱 번째 도서 식민지 시대 이중적인 착취에 시달리고 있는 농민들의 궁핍상과 수탈상을 거짓없이 그려내고 있는 이기영 작의 『고향』. 프로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이기영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성향이나 이념적 궤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작품인 『고향』은 일제 강점기 카프계 작품 중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다.
1)이 책에서 말하는 작가의 의도: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부조리한 농촌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반봉건 식민지 농촌 상황에서 벌어지는 노동자의 소외 현상과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절대적 빈곤의 현실을 드러내고 패배주의에 젖어 있는 농민 의식에 대해 계몽과 각성을 모색해야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