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춘의 몸부림이 세상과 화해하기까지의 여정
가질 수 없는 것,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청춘의 몸부림이 쓴 230일간의 미국 여행기다. 230일이라는 긴 여행 기간 동안 음악을 통해 또는 영화를 통해 알았던 지명들을 찾아 나서며 연필로, 카메라로 하루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한 여행노트로, 현재까지 20만 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자타공인 스테디셀러이다.
다니던 회사에서 ‘그만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 서른 즈음의 방황을 어찌하지 못한 채 무작정 떠난 여행. 어려서부터 미국 문화를 많이 접하면서 성장한 저자의 행선지는 단연 미국이었다. 그렇게 떠난 미국에서 정신적, 경제적 바닥을 체험하면서도 끝없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가며 세상과의 화해를 이끌어내기까지의 여정이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펼쳐진다.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여행을 하면서 길 위에서 들었던 음악들에 관한 에세이를 수록하여 풍성함을 더했다.
누구나 꿈꾸는 불현듯 떠나는 여행. 작가는 방송작가로 지내왔던 방송국에서 어느 날 해고통보를 받자마자 정말 불현듯, 계획 없이 미국으로 떠나 자신이 겪었던 여러 감정들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른 살, 방송작가로 활동하던 저자는 갑자기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통보를 받는다. 그는 수중의 돈을 모두 쏟아 무작정 미국으로 떠난다. 그렇게 자동차로 미국을 횡단하는 230일간의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