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선순위 경제 이야기!『학교에서 배운 경제 직장에서 배운 경제 시장에서 배운 경제』는 경제생활을 하는 우리가 돈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MBA에서 2년간 유학하며 배운 경제 이론과, 12년간의 직장생활 그리고...
학교, 직장, 시장에서 배운 경제라는 제목에서 이론(학교)과 실무(직장), 현실(시장) 경제를 배워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저자는 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통신업계에서 직장생활을 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MBA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두산그룹에서 전략수립부서와 매거진 팀에서 일하다가 본인의 꿈이었던 창업의 길로 뛰어들어 현재는 북유럽 그릇 수입과 침구류 판매 브랜드를 런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런 이력 때문에 제목과 같은 내용의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바랬던 것보다는 내용의 깊이가 있지는 않았지만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학교에서 배운 경제]에서는 MBA수업시간에 배운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했다. MBA 1학년 필수과목 중에는 의사결정론이 있는데, 의사를 결정하는데 왜 수업까지 들어야하는지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경제학적 측면에서의 의사결정은 고도의 확률과 외부 상황을 반영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학교, 직원, 사장으로써의 경험으로 우리를 둘러싼 경제환경 이야기를 자신의 앵글로 들려준다. 세상의 층차는 다양하다. 어떤 층계에서 무엇을 보느냐는 저마다 다르다. 이런 시각을 모을 수 있다면 세상의 진면목을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직장인은 보는 것이 부족하다. 늘 모니터만 본다. 늘 보던 사람만 본다. 완전히 새로운 것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다른 것을 볼 필요가 있다. 철철이 꽃구경도 가고 단풍 구경도 가고 눈을 호강시키는 게 잘 사는 방법일게다.
호기심이 재미있는 삶을 위한 필수덕목이다. 대학을 휴학하고 학원강사로 돈을 벌어 어학연수를 떠난다. 회사에 들어가서 해외영업을 하면서 돈을 모아 MBA를 한다.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상계동 아파트를 사 본다. 대기업에서 월화수목금금금 일을 해보고 싫증나 잡지사 일을 한다. 그리곤 개인사업을 한다. 명품백을 팔고 집을 팔고 차를 팔면서 일년을 버틴다.
명품 가방은 5분지 1에 팔았다, 한다. 나머지는 중고업체에서 사입하지 않고 위탁해주겠다 했다.
사입은 업체 돈으로 가방을 매입하는 것이고 위탁은 대신해서 팔아주는 것이다. 서점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